동업의 성공 노하우

세계적인 동업 성공사례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1 May 2019

제 2부 Ⅰ 투자의 종류 및 성공 노하우 착한 부자가 되는 길 (57)


혼다 자동차의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本田 宗一郞)는 일본의 전설이다. 혼다 소이치로의 혼다 자동차 성공 배경에는 후지사와 다케오(藤澤武夫)라는 숨은 동업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후지사와가 없었으면 소이치로는 단순히 동네 자동차 공업사 사장으로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일본 사람들은 말한다. 혼다와 후지사와는 유비와 제갈공명 같은 팀웍으로 오늘날 혼다자동차의 신화를 이룩한 사람들이다.

   혼다 소이치로는 1906년 일본 시골 하마마쓰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철공소에서 자전거를 수리하는 일을 익혔고, 시골에서 공고를 중퇴하고 15살 때에는 도쿄로 상경해서 자동차 수리소 견습공으로 일을 시작했다. 22세가 되던 해에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자동차 수리공장을 세운다. 그 후 도요타 자동차 부품공장을 차렸으나 미군의 공습과 미카와 지진으로 공장을 잃고,복구 가능한 것을 도요타에게 매각해서 받은 돈 45만 엔으로 1946년 혼다 자동차의 전신인 혼다기술연구공업을 창립하고 오토바이를 생산한다.  

  후지사와 타케오는 191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여 상업을 배웠고, 29세에는 독립하여 비행기 부품 가게를 냈다. 그러나 재수없게도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는 바람에 도쿄에서 하던 비행기 부품사업을 접고, 후쿠시마에 머무르며 자재판매업에 종사한다.

 

그러다가 1949년에 혼다를 만났다. 열정이 넘치는 혼다로부터 동업 제안을 받고, 자금을 대고 동업자로 전무가 된다. 

혼다는 엔지니어로서는 뛰어났지만, 영업에는 재주가 없었다. 사업에 실패하여 맥이 빠져 있던 후지사와로서는 에너지 넘치는 혼다의 제안을 받고 혼다기연공업에 헤드헌팅되어 혼다가 부족한 영업 및 관리를 담당한다.

이들이 동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동업에서 사적인 이해관계는 일체 배제했다.

처음부터 우리 자식들은 절대 혼다에 넣지 말자”는 약속을 했고, 이 약속은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 혼다자동차 회사에 혼다 성(姓)을 가진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전무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고 두 사람이 동시에 은퇴했다. 자식 대물림 때문에 형제 간에도 원수가 되는 우리에게는 좋은 본 보기로 생각된다.

둘째, 철저한 업무 분장이었다.

두 사람은 출신 성분이나 성격도 판이하게 달랐다. 혼다는 기술자로서 생산에만 전념했고, 후지사와는 장사꾼으로 판매와 재무를 포함한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서로가 상대방 업무는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완벽한 보완관계(Complementary relationship)가 성립했다.
셋째, 확실한 신뢰가 바탕을 이루었다.

동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후지사와는 2인자가 되기로 결심을 했고, 혼다를 끝까지 사장으로 보좌하는 역할에 충실했다. 그러한 두 사람의 동업관계는 탁월한 기술력과 마케팅 소질을 바탕으로 혼다자동차를 오늘날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계속>

김남수칼럼.png

김남수     토론토 경제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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