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맥도널드 화장실

"마약주사 사용 줄이려고"



  • 유지수 (edit2@koreatimes.net) --
  • 22 May 2019


5맥도널드.jpg

토론토 맥도널드 매장이 마약중독자들의 주사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화장실 조명을 어두운 계통의 파란색으로 교체했다.

 

밝지 않은 불빛 아래선 정맥을 찾지 못해 마약주사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근거없는 설 때문이다.   

이 같은 조명은 미국 주유소 등에선 흔히 볼 수 있지만 토론토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파크데일 지역 더프린/킹 스트릿에 있는 맥도널드의 업주는 “남자화장실의 불빛을 바꾸고 나서 응급구조대에 전화하는 일이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보건국은 “어두운 파란색 조명이 정맥주사 사용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탐 시의원은 “희미한 조명 아래 정맥을 잘못 짚어 더 위험한 상황을 초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토론토에서 오피오이드(일종의 진통·마취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6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 늘었다.

 

 

 

 

 

Video AD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