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메이 총리 사퇴

브렉시트 합의 실패 책임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24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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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결국 물러난다. 관련 기사 A8면

메이 총리는 24일 보수당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의장과 만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오는 6월7일 당대표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면서 "그러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의 사퇴 발표는 2016년 7월14일 총리 취임 후 1,044일, 약 2년 10개월 만이다.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이번 사퇴로 메이 총리는 1900년 이후 재임한 영국 총리 중 6번째로 단명한 총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민투표 당시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했던 메이는 총리가 된 후 유럽연합과 완전히 결별하기를 원하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유럽엽합 탈퇴에 따른 혼란 최소화를 원하는 '소프트 브렉시트(Soft Brexit)' 지지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면서 리더십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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