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매스터스 콘서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4 May 2019

스트라빈스키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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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미주 한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이 'LA 매스터스’ 콘서트를 26일(일) 오후 2시 LA 인근 샌타모니카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1310 11th St.)에서 갖는다. 

오닐은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프로치와 제시 밀스, 첼리스트 프레드 셰리, 그리고 피아니스트 오리언 위스와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현악4중주를 위한 콘체르티노’, 쇤베르그의 ‘현악 4중주 3번 곡목 30’, 브람스의 ‘피아노와 현악을 위한 5중주 곡목 3’을 선사한다. 

 

오닐은 에미상 수상자이자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상자이다. 쇤베르그 연주곡으로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폴 뉴바우어 교수를 사사했고 줄리어드 음악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8년 12월 미국 워싱턴주에서 태어났다. 6.25전쟁으로 고아가 된 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지적 장애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23일 같은 장소에선 오닐 주연의 다큐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가 상영됐다.

세계가 주목하는 비올리스트 오닐과 24명 아이들의 도전을 그린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작품이었다. 

오케스트라가 막 결성되고,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리처드 용재 오닐.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관심도 없고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는 진심을 다해 한국말로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요? 나는 비올라를 연주하는 사람이예요”라고 소개한다.

그가 연주한 바흐의 첼로 곡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며 오닐이 누구인지 관심을 갖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한 1년의 시간을 더듬어 가는 과정 속에 들려오는 클래식의 향연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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