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풍력타워 CS윈드 철수

온주정부 지원 중단에 직격탄 맞아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4 May 2019

업계 선두주자로 한때 700여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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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씨에스윈드가 캐나다에서의 적자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철수를 결정했다. 사진은 온주 윈저 캐나다법인. 

한국 풍력타워 설비제조업체 ‘씨에스윈드(CS Wind)’가 최근 캐나다에서 철수했다.  

씨에스윈드의 철수 이유는 계속되는 적자 때문이었다. 캐나다법인에 대해서는 매각과 온주 윈저 공장 폐쇄를 추진할 전망이다.

 

사업을 접은 주된 원인은 온주 보수당 정부의 풍력사업 지원중단 정책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한때 721명에 달했던 근로자들은 모두 일자리를 잃었다. 

세계 풍력발전 시장 선도기업인 씨에스윈드는 베트남·중국·말레이시아·터키·영국 등에 진출했다. 캐나다엔 지난 2011년 발을 들였다. 

당시 삼성물산이 50억 달러 규모의 온주 소재 대규모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독일 지멘스와 씨엔스엔드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하지만 지멘스가 2018년까지 틸손버그 공장 폐쇄를 전격 발표하면서 씨에스윈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씨에스윈드는 윈저 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로 2014년 6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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