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에서 한인 3명 시신 발견

헝가리 유람선 11일 인양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1 Ju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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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6명의 희생자를 낸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이 인양됐다.
다뉴브 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사고 13일 만인 11일 다뉴브강 물 밖으로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7분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6시간 40여분 정도가 지난 오후 1시 30분 허블레아니호는 이동용 바지선 위로 올라왔다.
인양 작업이 시작되고 불과 26분 만에 조타실 일부가 드러났고 오전 7시 43분 조타실 안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된 데 이어 오전 8시 4분부터 14분 동안 객실 입구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시신 3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객실 입구 쪽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모두 한국인 탑승객들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에는 외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왔던 6세 여아의 시신도 있었다.

인양 중 수습된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되면서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아직 4명은 실종 상태에 있다.

사고 당시 허블레아니호에는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 헝가리인 선장·승무원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길이 27m의 소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지난달 29일 밤 9시 5분께 길이 135m인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 호에 들이받힌 뒤 7초 만에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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