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콘서트 감동의 무대 펼쳐

두 민족 합동공연은 '역사적' 찬사 받아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11 Jun 2019

'나비연인' 콘서트 700여 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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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팀 '훌'이 피플스커뮤니티 교회에서 9일 열린 ‘나비 연인(Butterfly Lovers)’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 김명규 발행인

‘아리랑’이 울려 퍼지며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이 숨을 죽이며 몰입했다.

 

한·중 예술가들이 함께 준비한 ‘나비 연인(Butterfly Lovers)’ 콘서트(6일자 A3면 등)가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마캄 피플스커뮤니티 교회에서 펼쳐졌다.

토론토 중국오케스트라(TCO·지휘자 치생 첸)가 주최한 이 행사는 26번째를 맞았고, 올해는 한국·중국계 예술가들의 콜라보(합동) 공연과 아트 전시회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한인 화가 대표로 조은아씨의 작품 18점이 전시됐다.

콘서트를 위해 한국에서 온 퓨전국악밴드 ‘훌(이명모·최윤상·최성우)’과 작곡을 맡은 김희정 교수(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가 준비한 ‘수로부인’ 무대는 스토리 영상을 배경으로 진행돼 관중들의 눈과 귀를 25분 동안 사로잡았다.

특히 '훌'이 자체 개발한 '수퍼장고'는 퓨전 국악의 독창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전했다. 중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한국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는 앙코르곡으로 연주됐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대표 패티 첸씨는 “비슷한 듯하지만 전혀 다른 아시아 두 나라의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역사적인 자리”라며 “이번 콜라보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국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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