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퍼레이드에 다운타운 마비

NBA 챔프 랩터스 "신난다"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7 Ju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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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우승의 주역 카와이 레너드(가운데)가 유명가수 드레이크와 17일 랩터스의 우승기념 퍼레이드에서 포즈를 취했다.

토론토 랩터스의 NBA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17일 오전 다운타운에 몰렸다.

 

이날 랩터스 선수들은 빨간색 2층 버스를 타고 오전 10시 엑시비션플레이스(Exhibition Place)에서 출발해 요크 스트릿과 유니버스티 애비뉴 등을 지나 토론토시청 앞 네이선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까지 행진했다. 

팬들의 행렬은 선수들이 탄 버스를 따라 수백 m 이어졌다. 랩터스 유니폼과 모자를 쓴 팬들은 “We The North(토론토 응원구호)"를 외치며 함께 걸어갔다.

팬들은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도 올라가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일부 운전자들은 아예 차로에 줄지어 세운 뒤 퍼레이드를 바라보기도 했다.

시청광장은 일찌감치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빼곡하게 팬들로 들어찼다. 

토론토시는 이날 낮 12시10분께 “더 이상 시청광장에 들어갈 수 없다. 대신 레이크쇼어 쪽 코러네이션 공원(Coronation Park)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축제를 즐겨달라”고 공지했다.
랩터스 선수들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춤을 추면서 축제를 즐겼다. 대니 그린은 시민들을 향해 샴페인을 뿌리기도 했다.

파스칼 시아캄 은 “우승 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토론토 시민들은 세계 최고의 농구팬”이라면서 “내년에 다시 한번 이 퍼레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크 가솔도 “우리 자신을 믿었고, 그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면서 “캐나다를 대표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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