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덜란드 꺾고 2연패

여자축구 세계 최강 확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08 Jul 2019

6골 래피노 최우수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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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7일 네덜란드를 2-0으로 누르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환호하고 있다.

여자축구 최강국 미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7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메건 래피노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로즈 라벨의 추가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FIFA 랭킹 1위인 미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91년 초대 대회와 1999년 자국 대회를 포함해 이미 이 대회 전에도 3차례 우승으로 여자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맛본 나라였던 미국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다.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2015년 대회의 16강을 훌쩍 뛰어넘는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 8강은 미국을 제외하곤 유럽 팀이 싹쓸이한 가운데 네덜란드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선전을 펼치며 유럽 여자축구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6골을 터뜨린 래피노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물론 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트(득점왕)까지 차지했다.

1985년 7월생으로 만 34세를 갓 넘긴 래피노는 팀 동료 칼리 로이드가 보유했던 여자 월드컵 결승전 최고령 득점 기록(32세 354일)도 경신해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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