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식물 '두들레야'가 뭐길래?

미·멕시코 분포...장식용으로 포기당 162불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1 Ju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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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레야(dudleya)가 뭐길래? 
한국 등 아시아에서 값비싸게 거래되는 캘리포니아의 야생식물 두들레야를 불법 채취해 밀반출하려던 한인 3명이 지난 8일 미국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10일자 A1면

 

유사한 사건은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잇따라 발생, LA총영사관이 나서 재발방지를 당부할 정도였다.
두들레야는 미국과 멕시코에 분포하는 45종 이상의 식물로 구성되어 있는 다육식물이다.

선인장 비슷한 모양에다 녹색 잎에 하얗게 백분(파우더)이 내려앉아 멋스러움을 더하는 식물이다. 주로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이후부터 6월까지 성장한다. 여름에 물을 많이 주면 썩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적발된 한인들이 채취한 두들레야는 미화 60만 달러 상당으로, 3,715포기에 달한다. 포기당 평균 162달러에 달한다.

한인들이 처벌을 무릅쓰고 야생 두들레야 채취에 나선 것은 한국 등 아시아에서 인테리어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기 때문. 크기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한국의 온라인 사이트에 따르면 비싼 것은 화분 하나에 50만원(500여 달러) 이상에 거래된다.

주로 미국 켈리포니아 남쪽에서 멕시코 북쪽 지역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두들레야란 이름은 이 분야 연구로 유명했던 미국 스탠포드대학 윌리엄 러셀 두들리 교수의 이름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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