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트럭 때문에 시끄러워"

911에 불평... 경찰 "전화할 이유 안 돼"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22 Jul 2019


아이스크림트럭.jpg

낮 최고기온이 34도, 체감온도 44도를 기록했던 지난 20일. 필지역 경찰에 911 전화가 걸려왔다. 집앞에 아이스크림 트럭이 정차해 있는데 너무 오래 머물러 있어 시끄럽다는 불평이었다.

 

이날은 올 들어 가장 더웠던 날이다.

필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더운날 장사를 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트럭이 바쁘게 움직였을 것이고, 또 아이들이 트럭에 몰려들어 집안에서 듣기에 시끄러웠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911에 전화를 걸어 불평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트럭 때문에 불만전화를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혀를 찼다.

최근 납치경보 시스템(Amber Alert system. ) 때문에 911에 전화를 걸어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도 있다.

CBC뉴스에 따르면 경찰 측은 “이런 일로 911에 전화를 걸어 불평을 늘어놓으면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워진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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