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쌤의 캐나다 학교 엿보기(12)

Bully & Zero Tolerance(왕따 & 무관용)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06 Aug 2019

자녀가 따돌림 당하면 교사와 학교에 알리고 즉각 해결책 요구해야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여학생 한 명이 칠판에 답을 쓰다가 조그만 실수를 한다. 뒤에서 두 세명이 킥킥거리기 시작하자 담임교사가 단호한 목소리로 Ah!!! We Never!!! Ever!!! Laugh at our friends!(우리는 절대 친구들을 비웃어서는 안 돼!!!)라고 말했다. 금세 교실이 조용해졌다.

Bullying. 'Bully'는 '왕따'를 의미한다. 사전에는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으로 나와있다.

 

초등이든 고등이든 'bully'에 대한 학교의 입장은 아주 강경하다. Zero Tolerance(무관용 원칙)이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 'bully'를 가했을 때 조금도 사정 봐주지 않고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학기초 'bully'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한다.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토론, 발표회도 한다. 그런 다음 전교생들이 서명한 선서문을 교실문이나 복도 벽에 붙여 놓고 일년 내내 상기시킨다. 그럼 이렇게 'bully'를 행사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대처하라고 학교에서는 가르치고 있을까?

If you see bullying(만약 어떤 사람이 다른 이를 괴롭히고 있다면)

Dont laugh or join in(같이 비웃거나 동조하지 마라)

Speak up for the other kid(그리고 놀림을 당하고 있는 그 사람 편에 서라)

Tell a teacher whats happening(그런 다음 그 상황을 선생님께 알려라)

If someone is bullying you(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을 괴롭힌다면)

Dont fight back(절대 맞서서 대항하지 마라)

Simply walk away from the bully(그냥 돌아서서 그 자리를 피해라)

Never let yourself down(그런 자신을 보며 의기소침해하지도 마라)

Because.. 왜냐하면

You are NOT the problem. The bully is…

(문제는 당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괴롭히는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내 자녀가 학교에서 'bully'를 당하고 있다면 즉시 담임교사와 학교에 알리고 해결책을 요청해야 한다. 상대편에서 먼저 놀렸다고 한 대 때렸다가 심한 처벌을 당한 한인 학생들도 있다. ESL 학생들은 특히 문화 차이로 인해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자주 있으니 학교에 상담을 신속히 요청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참조: www.bullying.org

 

킴쌤_김정현.jpg

온주 런던 탬즈밸리

교육청 교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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