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스위프트 감동의 송금

등록금 없는 팬에게 6,386불 보내



  • 남건이 (edit2@koreatimes.net) --
  • 14 Aug 2019

"학업 포기하지 말라" 격려도


1테일러스위프트-edit.jpg

온주정부의 대학생 학자금 지원제도(OSAP) 개편으로 여대생 아예샤 쿠람은 오는 9월 학기에 내야 할 등록금과 월세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다.

쿠람은 워털루대학교에서 회계 및 재무관리를 전공하는 학생이다.

 

파키스탄에서 이민한 그의 부모는 미시사가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한다. 더구나 그의 어머니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 부모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었던 쿠람은 소셜미디어에 넋두리하듯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알렸다. 

이를 본 그의 친구가 쿠람에게 온라인 모금운동을 해보라고 권했다.

이에 쿠람은 온라인 송금 사이트로 유명한 페이팔(Paypal) 계정을 만들었고, 그로부터 2시간 후 미국 유명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스위프트가 쿠람에게 등록금으로 쓰라며 6,386.47달러를 기부했다는 내용이었다.

그가 보낸 이메일에는 “아예사, 배움을 포기하지 마!”라는 격려 메시지가 있었다.

쿠람과 스위프트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부터 스위프트의 열렬한 팬이었던 쿠람은 2015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위프트와 간접적으로 교류했다. 쿠람이 자신의 광팬임을 알아차린 스위프트는 쿠람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 '좋아요'를 클릭해주며 격려했다.     

그리곤 지난해 토론토 공연 때 쿠람을 무대 뒤로 초청하기도 했다. 

쿠람으로부터 스위프트의 선행을 전해들은 그의 부모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눈물을 쏟았다.

 

 

 

 

Video AD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