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갑작스런 유화 제스처 의미는?
포드 총리, 연방 지원 유치 노림수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22 Oct 2019 03:14 PM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한 트뤼도 연방총리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포드 총리는 성명을 통해 트뤼도 총리의 승리를 축하하고 힘든 선거일정을 소화한 노고를 치하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드 총리는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기간시설 건설과 내수 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들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오타와와 함께 여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온주정부의 유화 제스처의 이면에는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교통 개선안'온타리오 라인'의 연방정부 재정 지원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 전문가들은 트뤼도 총리가 유세기간 온주정부의 교육예산 및 보건 예산 삭감을 강력하게 비난해 왔으며 이같은 전략이 온주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거둔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