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욕 아파트서 대형 화재 발생
소방차 22대, 소방관 100여명 출동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16 Nov 2019
노스욕 고층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는 15일 오후 5시30분경 스틸스/재인 인근 아파트(235 Gosford Boulevard)에서 시작됐다. 가장 높은 5급 경보가 내려진 이번 화재로 주민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고 100명의 소방관과 22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명이 8층 발코니에서 발견됐다. 5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아파트 복도와 수 십 여개 유닛이 큰 피해를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파트 고층의 여러 발코니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절박한 외침이 울렸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주민 모두에게 대피령이 떨어졌다. TTC 버스가 임시 거처 장소(4401 Jane St, 드리프트우드 커뮤니티 센터 인근)로 이동을 도왔지만 일부 주민은 아예 버스 안에서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