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운전 단속 시작
요크경찰, 내년 1월5일까지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22 Nov 2019
토론토 북쪽 요크 카운티 지역을 관할하는 요크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RIDE)을 22일 시작해 내년 1월5일까지 계속 한다.
이번 단속은 내년 1월5일까지 계속된다.
경찰은 “올 들어 11월 중순 현재 1,500여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단속됐다. 이는 작년보다 100명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요크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보이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2017년 11월23일 여성 운전자가 음주 의심 차량을 신고한 뒤 4km를 뒤따라가면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움직임을 알려줘 용의자를 체포해 구속할 수 있었다. 이 운전자는 재판 끝에 면허정지 1년과 1,800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음주 의심 사례를 신고한 건수가 5천건 정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경찰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