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유족 계속 찾는다
한국 보훈처, 연금 등 지급 위해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22 Nov 2019
BC 거주 명일태씨 등
한국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 가족 또는 유족을 찾는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유공자 유족 등록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고, 보훈급여금(참전명예수당) 지급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서다.
보훈처는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했으나 거소불명 등의 사유로 반송돼 행정절차에 따라 공고문을 최근 발표했다.
보훈처는 독립(국가) 유공자 본인이 숨지거나 선순위 유족이 사망했을 경우 다음 순위의 유족으로 등록 대상이 되면 가계관계기록 증명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공고 대상자 명단에는 캐나다 거주자 1명과 해외거주지 미확인자 4명이 포함됐다.
BC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명일태(1929년생)씨와 해외거주지가 불분명한 김혜란(1948년생)·김종현(1959년생)·신가섭(1957년생)씨 등이다. 한국 보훈처 보상정책과: 1-82-44-202-5420
보훈처는 지난 8월에도 캐나다 내 국가유공자 가족 또는 유족을 찾는다고 밝혔는데, 이 중엔 토론토 거주 박을마(8월16일자 A2면)씨도 있었다. 당시 박씨 측이 본보에 연락해와 본보는 관련 정보를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