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절실한 이웃에 온정을
봉사회, 양식나누기 동참 호소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29 Nov 2019
한인사회봉사회가 저조한 모금액으로 올 겨울 '사랑의 양식 나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년 양식 나누기 행사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봉사회는 지난달 29일 기준 모금액이 약 7천 달러에 그쳤다. 예년 모금액(5만 달러)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액수다.
모금액은 적고 수혜 신청자는 예년과 같은 수준이라서 봉사회는 한인사회의 모금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봉사회 최종대 회장은 "현재까지 200여 명이 수혜 신청을 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불우한 이웃은 늘어나는 추세라서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봉사회는 양식 신청자들에게 쌀·라면·고추장 등을 1일부터 봉사회 사무실(1133 Leslie St. 207호)에서 배급하기 시작했다. 양식 나누기는 다음달 20일까지 이어진다.
단,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겐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수혜신청은 내년 1월15일까지다.
기부금은 내년 1월31일까지 접수한다. 세금공제 영수증 발급. 문의: (416)531-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