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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가
잊혀진 이름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2 Mar 2020 03:26 PM
여성 독립운동가 하면 유관순 열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당시 남자들보다 전투적으로 몸을 던져서 독립운동을 펼쳤 던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남자현
1927년 4월 사이토 총독 암살을 계획했으 나 실패. 1933년 만주국 주재 일본 전권 대 사를 살해하려 폭탄과 무기를 휴대하고 가 다가 체포. 6개월간 고문에 시달리다 단식 투쟁 끝에 순국. 특히 남자현 열사는‘ 총잡 이’로 활동했는데 영화 암살 속 안옥윤이 남자현 열사를 모델로 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전월순
1939년 중극 계림에서 조선 의용대 입대. 일본군 정보 수집 및 항일운동에 동참할 병사를 모집하는 활동 전개.
허은
17살에 만주로 망명해 독립투사의 의식주 를 도움. 저서‘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의 바 람 소리가’를 통해 독립군들의 생활사를 증언. 하지만 허은은 하나의 훈장도 없다.
이효정
여성 노동자들을 설득해 항일투쟁을 펼침.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 중 최고령. 경찰에 검거돼 13개월간 옥고를 치름.
이해동
독립운동가 이원일의 딸로 6살에 가족과 만주로 망명. 온갖 고난을 당한 후 77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산증인.
여성 독립운동단체 ‘송죽비밀결사대’
평양 숭의여학교를 중심으로 1923년 조직된 송죽비밀결사대. 앞줄 왼쪽부터 숭의여학교 교사인 김경희, 김신희 지사 등 여성운동가들의 항일 투쟁은 남성 못지않게 치열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성 독립운동가를 몇 명이나 기억하고 있나. 그들의 이름이‘ 여성’ 이라는 이유만으로 역 사의 뒤안길에 묻혀있 는 것은 아닌지.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여성 독립운동 가들의 이름을 이제는 찾아 불러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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