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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24만명 사망 예측"
한눈에 보는 31일 코로나 세계 속보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31 Mar 2020 07:57 AM
*** 코로나19 사태로 실시간 쏟아지는 31일자 국제뉴스를 요약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해 최대 24만명까지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모델을 발표하며 향후 2주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미국인들이 다가올 30일간 지침을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것은 삶과 죽음이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중남미 지역의 '교통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파나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앞장서서 타격을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나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5명, 사망자는 27명이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US오픈 테니스대회 경기장인 뉴욕 퀸스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500명 이상의 구급 및 응급의료요원과 2천명의 간호사, 250대의 구급차가 뉴욕시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좌파진영의 대부인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과학과 연구자들을 존중하지 않는다"면서 "그에게는 코로나19와 싸우는 과학적인 방법이 거의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5천792명으로 전날보다 4천53명(3.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3%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네덜란드 정부는 31일(현지시간) 휴교령과 음식점 운영금지 조치를 다음 달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제인연합회인 '콘핀두스트리아'(Confindustria) 소속 연구기관은 31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국내총생산(GDP)이 6%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0만4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8천714명이다.
◆이란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정오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41명 늘어 2천898명(치명률 6.5%)이 됐다고 집계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계와 관련 무증상 감염자 누락 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31일 밝혔다.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 '데일리뉴스이집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전날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지역의 대(大)피라미드에서 환한 빛을 통해 코로나19와 맞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연대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