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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통해 정신적인 여유 주고 싶어"
한인미술가협 10월 정기 전시회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08 Apr 2020 02:12 PM
한인미술가협회(회장 차유경)는 ‘환경’을 주제로 한 정기 전시회를 오는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토론토 페이퍼밀갤러리(67 Pottery Rd.)에서 열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환경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나타내며 코로나 사태로 경험한 어려움을 창의적인 미술로 표현하려고 한다.
이번 전시는 몬트리올과 퀘벡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망한 한인 2, 3세 예술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미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아트투어도 추진 중이다.
또한 홍푹정신건강, 노인회 등에게 미술을 통한 심리적, 정신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차유경 미술가협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요즘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제약됐다”며 “미술활동이 생업보다 우선이 될 수는 없지만 미술을 통해 정신적인 여유를 주고 싶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