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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술 잘 팔린다 16.7% 증가
온라인은 950% 판매 폭발
- 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19 2020 04:06 PM
월매 병막걸리 9월말 입점
코로나19 비상사태 기간 동안 LCBO(온주 주류판매 담당정부기관)에서 한국산 주류에 대한 온라인 판매가 폭증했다.
LCBO는 한국산 판매 현황에 대한 본 한국일보 문의에 17일 "지난 4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한국산 술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6.7% 늘었고, 온라인 구매는 946.6%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 이용자가 늘어난 때문이다.
한편 LCBO는 "지난 13일 판매를 시작한 '월매 막걸리'의 인기가 좋아 수량이 한정적"이라며 현재 재고가 있는 오타와 매장 3곳을 소개했다. 광역토론토 지역에선 이미 매진된 것으로 보인다.
월매 막걸리 수입·유통을 담당하는 JNS인터네셔널(대표 이재도)은 "월매는 탄산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으로 차게하고 흔들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며 "이번에는 처음이어서 초도 물량(1/2 컨테이너)을 공급한 것이고 올해 안으로 컨테이너 1개 분량이 또 들어온다. 오는 9월 말에는 750mL짜리 병막걸리도 수입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미 입점판매된 350ml 캔막걸리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 750ml 병막걸리 가격이 8달러 정도였는데 절반도 안되는 캔 값이 5.45달러인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2달러 내외인 맥주캔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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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