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스포츠
블루제이스 "류현진 잊지 않았지?"
조만간 훈련지 결정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28 2020 08:23 AM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3)의 존재를 상기시켰다.
토론토는 27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잊었을까 봐(REMINDER): 류현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ERA) 2.32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는 글을 남겼다.
구단은 류현진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사진과 함께 그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삼진을 솎아내는 영상을 편집해 함께 게시했다.
4월 초 류현진이 손가락 동작을 따라 하는 '핸드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을 올렸던 토론토 인스타그램은 오랜만에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개막이 늦어져 '정식 토론토 데뷔전'도 미뤄졌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하며 개막을 기다려왔다.
메이저리그는 다음 달 23일이나 24일 개막할 예정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둔 토론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기 어려워 아직 훈련 장소를 확정하지 못했다. 구단은 조만간 훈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www.koreatimes.net/스포츠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