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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없고, 연락하지마"
유족 측 본보에 답변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1 Aug 2020 03:12 PM
유족의 부친을 간호했지만 도리어 자기가 모은 돈을 빼앗겼다고 호소한 강모(76)씨 사연에 대해 유족 측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유족들은 변호사를 통해 강씨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강씨가 요구하는 1만6천 달러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유족 측 변호사 더글라스 스키너씨는 20일 본보에 이메일을 보내 "우리는 강씨의 주장을 부인한다"며 "강씨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이메일 영문 원문]
유족 측은 또 "한국일보가 유족들에 대해 계속 보도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유산과 법적인 문제에 대해 더이상 말할 것이 없다"고 입을 닫았다.
이에 앞서 유족 측 변호사는 "어떠한 방법이든 유족인 '유흥준(존 유)씨와 아내 유효진씨'에게 연락을 중단하라"고 본 한국일보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씨는 "이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해 갑상선기능저하증까지 생겼다. 몸도 아프고 너무 억울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생활이 어려워 소송비용을 마련할 수 없다는 강씨는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한인변호사협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한 젊은 변호사들은 어디 갔는지.
한인회나 노인회는 이 사건을 보고만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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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angSoo ( beddoe6**@gmail.com )
Aug, 21, 06:53 PM할 말이 없다. 자기 아버지를 돌봐줬는데 1만 6천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