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트럼프 "수백만 불 세금 냈다"
NYT '쥐꼬리 납세' 보도 반박
- 황원기 (press2@koreatimes.net) --
- 28 Sep 2020 12:53 P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자신이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으며 세금 공제를 받을 자격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최근 15년 중 10년은 소득세를 한 푼도 안 내는 등 터무니없이 적은 세금을 냈고 사업 손실을 이유로 세금 공제까지 받았다는 전날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짜 뉴스 미디어는 2016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불법적으로 취득한 정보와 단지 나쁜 의도로 나의 세금과 온갖 다른 허튼소리를 꺼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는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지만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가상각과 세액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에는 없는 자신의 특별한 자산을 살펴보면 차입금을 이용한 투자가 극도로 낮다면서 "나는 자산 가치와 비교해 부채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보의 많은 부분은 이미 기록으로 보관돼 있다면서 "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부터 모든 자산과 부채를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공개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말해왔다"고 했다. 이어 재무제표에 대해 "그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그건 또한 내가 기록상 연간 40만 달러와 대통령 봉급을 포기한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NYT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과 그 이듬해 낸 소득세가 매년 각 750달러로 총 1,500달러에 그치고 최근 15년 중 10년은 수입보다 손실이 크다고 신고해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1990년대 초반 사업실패로 약 10억 달러의 손실을 봤고 이를 2005년까지 세금을 공제받는 데 사용했다고 NYT는 전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바이든, 트럼프에 판정승" | 30 Sep 2020 |
미 대선 TV토론 시청자 기록 깰까 | 29 Sep 2020 |
아마존 3,500명 더 고용 | 28 Sep 2020 |
트럼프 "수백만 불 세금 냈다" | 28 Sep 2020 |
아마존 "3,500명 더" | 28 Sep 2020 |
15년 후 개솔린차 판매금지 | 25 Sep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