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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아파트서 총격

LA경찰 "남성이 여성 살해 후 극단선택"

황원기 (press2@koreatimes.net) --
16 Oct 2020 10:46 AM

【LA】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행해 히스패닉계 남녀 2명이 숨졌다.

15일 LA경찰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께 한인타운 9가와 윌튼플레이스 인근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당초 주민 1명이 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아파트 문을 두드리던 중 총성을 듣고 아파트 내부로 진입해 총상을 입은 여성 1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이 아파트에서 총격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의 시신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총상을 입고 숨진 여성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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