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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은퇴계획 산산조각
카티지 보수비용 챙긴 후 잠적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15 Nov 2020 08:33 AM
교외에서의 평안한 전원생활을 꿈꾸던 은퇴자들을 등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영 CBC방송은 카티지 개보수업체 카티지 라이프 컨스트럭션Cottage Life Construction의 스캇 에이스맨(51)이 교외 카티지 개보수 명목으로 은퇴자들로부터 수만 달러를 챙기고 연락을 끊었다고 12일 보도했다.
에스맨은 이미 2014년에도 주택개조 사기에 연루돼 토론토 시니어 여성을 속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었다.
에스맨은 석방 후 토론토 북쪽 약 90분 거리에 브레친에 회사를 설립하고 사기행각을 이어왔다.
토론토에 거주하던 데이빗·로리 베이커 부부는 2018년 은퇴 후 온주 밴크로프트의 카티지로 이사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에스맨에게 카티지 개보수 비용 4만4천 달러를 지급했으나 2년이 지나도록 카티지는 텅 빈 껍데기만 남은 모습이다.
이들 부부는 "토론토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이를 감당하지 못해 이주를 결정하고 카티지를 새 보금자리로 바꾸기 위해 에스맨을 고용했다"며 "그는 6주 내에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며 선금 1만4천 달러를 요구한 후 지속적으로 추가비용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외에도 다수가 에스맨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자 수사에 착수한 온주경찰은 최근 에스맨을 2건의 사기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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