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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오피니언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손영호(토론토)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Dec 01 2020 05:50 PM


코로나-19 병란 때문인지 2020년 올해에는 유난히 많은 스타들이 세상을 떴다. 그중에는 100세를 넘긴 배우도 있고, 유명 작곡가, 감독, 가수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우리와 영욕(榮辱)의 세월을 함께 했던 추억을 남겼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애석하다. 

6숀코네리.jpg

■ "My Name is Bond… James Bond." 007 시리즈 영화의 원조 제임스 본드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스코틀랜드 배우 션 코너리(Sean Connery)가 10월31일 바하마의 나소에 있는 자택에서 수면 중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향년 90세. 
이언 플레밍의 소설을 바탕으로 해서 1962년 '살인번호(Dr. No)'로 시작된 007시리즈는 반세기가 지났지만, 만티 노먼 작곡의 테마곡과 함께 총열 씬에 나오는 월터PPK 권총 발사장면은 여전한 노스탤지어로 남아있다. 
한창 감수성 예민할 때 봤기 때문인가. '007 위기일발(1963)'이 가장 좋았다. 매트 먼로가 부른 원제 'From Russia with Love' 주제곡과 함께. '썩은 토마토'에 의하면 1편 '살인번호', 2편 '위기일발', 3편 '골드핑거(1964)'까지의 세 편이 신선도 96%로 평가된 것은 우연이 아니리라. 
 션 코너리는 그 후 '썬더볼 작전(1965)' '두번 산다(1967)' 등 모두 5편에 출연하고 퇴출했으나, 제6편 '여왕폐하 대작전(1969)' 단 한 편으로 하차한 조지 라젠비의 대타로 제7탄 '다이어몬드는 영원히(1971)'에 한 번 더 등장함으로써 총 6편에 출연했다. (또 1983년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이 있으나 이는 이온사 제작의 정품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여왕폐하…'에서 본드걸로 출연했던 다이애나 리그(Diana Rigg)가 지난 9월10일 82세로 사망했고, '골드핑거'에서 퍼시 갤로어 역의 본드걸, 오너 블랙맨(Honor Blackman)도 4월6일 94세로 타계했다. 

6커크더글라스.jpg

■ 할리우드 황금기의 마지막 생존배우로 '열정의 랩소디(1956)' '영광의 길(1957)' '스파르타쿠스(1960)' 등으로 각인된 커크 더글러스(Kirk Douglas)가 지난 2월5일 103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에서 멜라니 역으로 우리와도 친숙한 올리비아 데 하빌랜드(Olivia de Havilland)가 7월26일 104세로 영면했다.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To Each Own·1946)'에서 조디 노리스 역으로,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1949)'에서 캐서린 슬로퍼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 받았다. 
 백세를 넘긴 배우가 또 있다. '인터프리터(2005)' '인셉션(2010)' 등에서 주연급 흑인배우로 출연했던 얼 캐머론(Earl Cameron)이 7월3일 102세로 사망했다. 

6엔니오모리코네.jpg

■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시리즈, '언터처블(1987)' 등 500여 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던 이탈리아의 저명한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가 7월6일 91세로 별세했다. 2015년 '헤이트풀 8'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다. 
 폴란드의 유명 작곡가인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가 3월29일 86살로 타계했는데, 그의 음악은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광란의 사랑(1990)' '샤이닝(1980)' '엑소시스트(1973)' 등에 삽입되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1978)' '미시시피 버닝(1988)' 뮤지컬 '에비타(1996)'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영화감독 앨런 파커(Alan Parker)가 노환으로 7월31일 76세로 사망했다. 우리가 잘 아는 'E.T.(1982)' '컬러 퍼플(1985)' 등의 촬영감독이었던 앨런 대비오(Allen Daviau)는 4월15일 코로나-19로 77세에 타계.

6켈리프레스튼.jpg

■ 톰 크루즈와 공연한 '제리 맥과이어(1996)'로 안면을 튼 켈리 프레스톤(Kelly Preston)이 7월12일 유방암으로 57세에 사망했다. 그녀는 존 트래볼타(66)의 부인으로 슬하에 2남1녀를 둔 과학자이기도 했다.
 캐나다 사스캐처완 출신으로 '롤리타(1962)'에 출연했던 셜리 더글라스(Shirley Douglas)가 지난 4월5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6세. 그녀는 역시 캐나다 출신 배우인 도널드 서덜랜드(85)와 결혼하여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었는데, '멜랑콜리아(2011)' '폼페이(2014)'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키퍼 서덜랜드(54)가 그 아들이다.

 

■ 영국 배우 이언 홈(Ian Holm)이 7월19일 88세에 파킨슨씨 병으로 운명했다. 그는 '반지의 제왕(2001)'에서 호비트족의 빌보 배긴스 역으로 기억되며, '불의 전차(1981)'에서 달리기 코치 샘 역으로 BAFTA 및 칸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캐릭터 배우이다.

한편 스웨덴 배우 막스 폰 시도우(Max von Sydow)는 3월8일 90세로 타계했다. 그는 스웨덴의 거장 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제7의 봉인(1957)' '처녀의 샘(1960)'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엑소시스트(1973)' 및 '엑소시스트 2(1977)'에서 메린 신부 역,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에서도 명연기를 펼친 유명 배우이다.


스산한 겨울밤, 이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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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호 | 칼럼니스트·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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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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