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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선거 3월27일

후보등록금 3만 불→2만 불

일정 최대변수는 '코로나'

제37대 토론토한인회장선거가 내년 3월27일(토) 실시된다.

박진천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일 제1차 선관위 온라인 회의를 열어 내년 선거일정과 세칙 개정안을 논의했다.

주요 일정은 1월 중 선거공고, 2월 중 후보등록 개시 등이다. 한인회비를 납부해야만 투표할 수 있다.

또 지난 선거에 적용된 후보등록금 3만 달러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견이 많아 2만 달러로 내리기로 했다.

선관위는 18일 이사회를 통해 선거세칙 개정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선 코로나의 영향으로 내년 3월 회장선거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회장선거를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선거운동과 투표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대해 박 선관위원장은 "일단 규정대로 선거일정을 진행하지만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라고 답했다.

선관위 회의에선 우편투표 등이 거론됐지만 부정행위 우려 때문에 검토대상에서 제외됐다.

3일 현재 차기 회장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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