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취약 재외동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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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외동포재단이 '2021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한민족 정체성 유지 강화사업과 ▶한인단체 권익신장 및 역량결집사업.

세부적으로는 문화·언론단체,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 현지연수, 전통문화용품 지원과 한인타운 활성화, 경제단체 활동, 재외동포 관련 조사연구 등이다.

이번엔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추가됐다. 저소득층·실직자·독거노인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동포들에게 방역용품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한인단체는 온라인 korean.net을 통해 내년 1월12일(화)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제출한 모든 서류를 스캔해, 같은 달 15일(금)까지 토론토총영사관에 이메일(toronto@mofa.go.kr)로 보내야 한다.

지원액은 총 소요액의 최대 50% 이내 보조가 원칙이다.

공관을 통하지 않거나 내부분쟁 중인 단체나 영리목적이며 지원요청액이 미화 1,500달러 미만인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문의: 82-64-786-0295(한국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이메일 pms01@okf.or.kr

한편 이같은 조사에 대해서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모국의 해외동포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