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고생 새해 첫날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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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0대 한인 여고생이 새해 첫날 집앞에서 우편물을 픽업하다 달리던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오하이오주 데이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데이튼 근교의 워싱턴타운십 지역 소셜로우 로드에서 10대 한인 소녀가 길을 건너다 트럭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몽고메리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숨진 소녀는 15세 김태희양으로 확인됐다.

몽고메리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김양은 새해 첫날 오후 2시30분께 자신의 집앞 메일박스 옆에 서 있다가 길을 건너기 시작했는데, 이때 달려오던 트럭이 김양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