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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모를 죽이지 않았다”
의심받는 셔먼부부 아들 결백 주장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1 Jan 2021 04:19 PM
노스욕 억만장자 부부 살해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의심을 받는 인물 중 한 명이 부부의 아들로 드러났다.
3년 전 피살된 배리·허니 셔먼 부부에겐 4자녀가 있는데, 둘째이자 외아들인 조나선이 수상하다는 것.
조나선은 최근 “내가 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보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하다”며 “돈 문제로 아버지를 죽였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조나선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배리 셔먼은 제약회사 아포텍스Apotex 경영과 관련해 자금압박을 받았다. 2017년 여름 경쟁사와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서 2018년 1월 중 5억8천만 달러를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부부의 재산은 최고 100억 달러로 추산됐지만 대부분 투자에 묶여 현금 마련이 쉽지 않았다.
아버지로부터 자금을 빌려 동업자와 함께 창고임대 사업을 해온 조나선은 부친이 살해 당하기 전 부친으로부터 5천만 달러를 갚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조나선은 “아버지는 늘 나를 도와주셨고 우린 사이가 좋았다”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는 또 경찰 수사와 별도로 사립탐정을 고용하자고 요구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대계인 셔먼 부부는 2017년 12월 노스욕 베이뷰/401 남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초동수사에서 자살 가능성을 높게 봤으나 사립탐정이 개입하면서 살인사건으로 밝혀졌다. 경찰 수사는 3년 넘게 진행 중이다.
한편 조나선은 프레드 머큐어라는 남성과 결혼한 동성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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