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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고령자 4월부터
온주 코로나백신 접종 2단계 발표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14 Jan 2021 04:18 PM
80세 고령자와 필수업종 종사자들이 접종대상에 포함된 온타리오주의 코로나백신 배포 2단계 일정이 발표됐다.
주정부는 4월부터 7월까지 2단계를 통해 850만 명의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접종 1단계의 일환으로 2월15일까지 장기요양원과 양로원 입주자 및 직원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단계 접종 대상에는 교사, 식품가공업체 직원, 응급의료원 등의 필수업종 종사자들, 심각한 지병을 앓고 있는 일반인과 이들을 돌보는 간병인도 포함된다.
주정부는 4∼6월 사이 1,500만 회분에 달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확보해 이 중 450만 회분을 필수 근로자들과 80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투약한다.
그러나 한인 가정의와 약국은 아직까지 주정부로부터 80세 이상의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접종 지침을 전달받지 못했다.
김진영 가정의 사무실 관계자는 14일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지침을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주정부는 장기요양원 및 의료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1단계를 진행 중이다.
13일 현재 온주에서는 4만5천명 이상의 장기요양원 관련 의료 관계자, 일반 의료진 7만7천 명, 요양원 및 양로원 입주자 1만3천 명, 요양원 관계자 및 직원 2만 명에게 백신이 접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