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슬론 의원 연방보수당서서 축출

백인우월주의자에게서 지원금 받아

아시아계 인종차별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연방하원의원이 소속정당에서 쫓겨난다.  

에릭 오툴 연방보수당 대표는 지난해 대표경선 당시 데릭 슬론(Sloan) 연방의원(헤스팅스-레녹스, 에딩턴)이 악명높은 극렬 백인우월주의자 폴 프롬으로부터 선거자금 131달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그를 출당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오툴 대표는 "슬론 의원이 인종차별주의자로부터 기부를 받은 행위는 단순한 판단착오를 넘어서는 중대한 과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대해 초선의원인 슬론은 프롬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 사실을 최근에 파악해 반환하려던 중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그는 작년 4월 코로나 1차 확산 당시 SNS를 통해 “연방 공공보건부 책임자 테레사 탬 박사는 캐네디언을 실망시켰다”며 “탬 박사는 캐나다를 떠나야 한다. 연방정부는 정책결정에 대해 자주권을 가져야한다. UN과 WHO, 중국 정부의 선동에 보건당국이 결코 휘말려선 안된다”고 적었다. 탬 박사는 홍콩 출신이다.

이에 대해 보수당 지지자들조차 그의 발언이 ‘혐오스럽다’, ‘인종차별적’이라며 맹렬히 비판했으나 그는 의회에서 사과하기를 거부했다.  

카테고리 기사

H

'무궁화' 338만 불 모금에 달려

03 Mar 2021    1    0    0

H

성전환 전 육군하사 사망

03 Mar 2021    0    0    0

H

페북 '사생활 침해' 보상합의

03 Mar 2021    0    0    0

H

27명 태운 SUV 사고 15명 사망

03 Mar 2021    0    0    0

H

아동 도서반납 연체벌금 없애

03 Mar 2021    0    0    0

H

노스욕 참사 미나시안 유죄 확정

03 Mar 2021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