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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지도사 "우리도 필수업종"
"2단계 접종맞게 해달라" 요구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23 Feb 2021 03:34 PM
필수업종 종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서 밀려났던 장례지도사들이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온주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의료진과 요양원 간호사·간병인 및 입주자, 외곽지역 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접종을 시작했다.
2단계 접종은 교사, 식품가공업체 직원, 응급의료원 등의 필수업종 종사자, 심각한 지병을 가진 일반인과 8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다.
장례지도사는 업무성격상 2단계 접종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스욕 제레트 장의업체의 김형정 장례전문가는 "장기요양원 근무자들과 의료진들도 백신을 맞았으므로 우리도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조만간 윌로우데일 선거구 출신 조성훈 주의원에게 청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3달 동안 코로나로 사망하신 분들이 한인·비한인 할 것 없이 매우 많았다"며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헤리티지의 나형주 장례지도사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 장례지도사도 2단계 접종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나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장례업계를 관장하는 정부 산하기관 온타리오장례협회(BAO)에 백신 우선순위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동안 묵살했던 요청을 1천 명이 넘는 장례지도사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자 드디어 들어줬다"고 말했다.
본보조사 결과 2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정부는 장례지도사들의 접종여부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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