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엔트리 75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2)

지난주에 이어 →

일부 신청자중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다. 본인이 29세 미만이라 나이점수에서 이미 110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자격이 생긴다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CEC의 최소 자격은 최소 1년간의 캐나다 경력이다. 비록 400점대의 높은 점수를 보유하더라도, CEC의 최소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선발되지 않는다. 즉, CEC 기본 자격이 이번 선발의 핵심 (EE 75점)이다. 

참고로, CEC캐나다 경력은 1) 임금을 받고 일을 한 파트 타임 경력도 인정되며 (합산시 1,560시간 이상), 2) NOC B이상이면 서로 다른 숙련직 직종의 경력을 합산할 수 있고, 3) 타주에서 쌓은 경력도 자격으로 인정된다.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한 연간 목표치가 110,000명인 것을 고려했을때 신청인들이 적어도 CEC 최소요건만 갖추어 EE Pool에 들어가 있으면, 높은 점수없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란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이다. 45세 이상의 연령대 신청자가 바라는 (흔히 말하는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는 유학후 이민’)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된 경우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고, 외국 노동자가 들어오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캐나다에서 이미 경력과 영어 능력을 갖춘 인원을 뽑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정책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엄청나게 낮은 점수(75점)와 대규모의 선발인원(약 27,000명)은 예외적인 상황이고, 예상을 뛰어넘은 발표임에는 분명하다. 

75점의 의미? 

만약 이민을 신청할려는 분들이 있으면, 위 사실부터 짚고 넘어가야 의미가 있다. 이것이 이민국의 계획와 의도다. 

이 발표이후 2월 26일 Marco Mendicino이민국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서 401,000명의 새로운 이민자를 올해 받아들이기로 계획하고, 이미 지난 1월 26,600 을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앞지르는 수치이고, 2021년 이민 타겟을 맞추기 위한 속도의 40%에 해당한다고 했다. 

[계속]

캐나다 이민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이재인 법무사 
ICCRC 이민 컨설턴트
jlimmigrationc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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