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진출 지연

2파리바게트_미국맨하탄 copy.jpg

제과·제빵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캐나다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11월 연방정부에 프랜차이즈 공개서류Franchise Disclosure Document·FDD를 등록하고 올해 상반기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의 시장경제 뉴스가 인용한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이 조심스러운 상태"라며 "현지 상권 답사나 매장 후보지 방문, 파트너사 접촉 등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다. 캐나다 첫매장은 올해 상반기는 어렵고 연내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미국의 일부 지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해외 진출보다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운영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988년 창립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전세계에서 6,7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 수로는 세계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