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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총영사관 갑질 너무하다"
"예약제 불편…수십번 전화해도 안받아"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y 12 2021 03:06 PM
토론토공관만 민원 폭주…왜?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정태인)은 B급 공관인가.
온라인 방문예약 불능사태가 여전하다.
본 한국일보가 '영사관의 민원적체와 온라인예약시스템' 문제를 지난 1월 처음 지적한 이후 4개월이 지났지만 교민들은 여전히 큰 불편을 호소한다.
11일 본 한국일보에 제보한 윤모씨는 "영사관의 보이지 않는 갑질이 너무하다"며 "부동산 계약건으로 한국에 위임장을 서둘러 보내야 하는데 온라인 방문예약시스템은 수 일 동안 '예약불가 No available times' 메시지만 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만약 영사관에서 서류를 받지못해 분양계약을 못하면 영사관이 책임질 건가"라며 "10번 이상 전화하고 음성을 남겼는데도 답을 받지 못한 적도 있다. 한국의 공무원들과 비교할때 총영사관 직원들은 상당히 불친절하고 책임성이 없다. 영사관이 국민을 상대로 갑질하는 것"이라고 그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총영사관은 "예약시스템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격주로 민원업무를 받다가 교민들의 원성이 높자 원상태로 되돌린 직원들의 근무방식은 별다른 공지없이 '7일 간격 재택근무'로 변경됐다.
토론토의 예약현황은 LA·벤쿠버 총영사관의 상황과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였다.
LA총영사관은 7일 뒤부터 대부분의 민원신청 예약이 가능했다. 벤쿠버 역시 일부민원에 대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보가 확인한 토론토총영사관의 방문민원 예약시스템은 12일 오전 현재 1개 업무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3주치 예약이 꽉 들어찼다. 예약대기 기능도 없어 복권당첨처럼 취소되는 예약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제보자는 "생업이 바쁜 한인이 15분 마다 영사관사이트를 방문해 빈 예약을 확인해야 하는 것도 큰 문제"라며 "재외동포들에게 원할한 민원을 제공하는 것은 총영사관의 기본업무다. 토론토공관 공무원의 최우선 임무는 고질적인 예약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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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JungheeHwang ( kmj227h**@gmail.com )
May, 12, 04:01 PM영사관의 갑질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이 곳의 한국 국민들은 영사관에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 복잡한 다운타운까지 갔지만 주차공간은 단 한자리도 내어주지 않습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한것을 잘 압니다. 그 협소한 주차장을 영사관 직원만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를 위해 일해야하고, 이 곳 캐나다에 와 있는 이유라는 것을 잊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갑질 행정을 이 곳은 한국 국민들은 힘을 합쳐 대한민국 외교부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anLe ( torontoedupo**@gmail.com )
May, 12, 06:19 PM별다른 해명없이 저렇게 나몰라 하는 행태에 대한 대처는 한국 선거 영사관에서 투표할때 보이콧 하면 됩니다. 투표 참여율 저조하면 한국외교부에서 질책 받을겁니다. 한국 외교부 게시판에 이런 상황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이겠죠.
MontanaS ( montanatoronto20**@gmail.com )
May, 12, 07:35 PM외교부에 알리는것이 우선이겠네요.
교민2 ( yukony**@gmail.com )
May, 12, 09:39 PM저러니까 공무원소리 듣는거지요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y, 12, 10:36 PM토론토총영사관 정태인총영사님! 직원 교육 좀 제대로 하세요!
흐리멍덩한 자세로 일하는 공무원들은 혼 좀 내세요! 오케이?
김치맨 905 870 0147
bluebird ( ahkbew**@gmail.com )
May, 13, 07:30 AM영사관에서 민원업무는 사람(고객)을 상대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고객만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고객들의 Review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bit.ly/2R84Hww
Riview평점이 5점에서 2.9입니다.
그래도 4이상은 되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영사관 웹사이트에있는 내용들이 간단 명료하지 않은 듯 합니다. 몇 번 읽어보고 다시 확인해야 정리되어, 쉽지가 않았습니다. 내용자체는 복잡힌 경우라도, 전달할 때 그 내용을 포함하되 간단 명료하게 하여, 고객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모색하면 좋을 듯 합니다.
영사관 직원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Review들 중에서 가져왔습니다.
Max Langlais
7 months ago
They helped us out in just enough time but we're a little moody. Would recommend because they're the only option
Alevustaa
2 weeks ago
(중간생략)
As a foreigner applying for a visa it is a horrible first impression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