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카니, 나토 정상회의 유럽행
  • HotNews "군인 월급 20% 인상"... 실제론?
  • HotNews 온주 전역 '위험 수준' 폭염 경보
  • HotNews 李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안 간다
  • HotNews 미국, 이란 핵시설 3곳 전격 폭격
  • HotNews 승차 공유 서비스, 성폭행 고발 이어져
  • HotNews 울타리 하나에 법정까지…
  • CultureSports 한국일보 미술대회 대상에 임소현양
  • Opinion 27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심사를 마치고…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문화·스포츠

MG 오토 세일

에밀리 카

Emily Carr (1871-1945)


  •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May 21 2021 04:00 PM

캐나다 서부해안의 국민화가 인디안 토템폴에 깊은 영감얻어


p14_1.jpg

▲ 자화상/1938~1939

에밀리 카는 1871년 BC주 빅토리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리차드 카는 영국 켄트 주 크레이포드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상인으로 성공하여 1863년 빅토리아로 영구 이주했다. 아버지는 어린 에밀리와 자녀들에게 빅토리아 시대의 중산층 교육을 받게 했고, 에밀리의 11번째 생일에 준 선물은 The Boy 's Own Book of Natural History였으며 그의 독립성을 장려했다.  

어머니는 에밀리가 14살 때 결핵으로 사망하고 2년 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큰딸인 에디쓰가 가족들을 돌보게 됐다. 언니의 엄격함을 참을 수 없었던 카는 자신의 가디언 제임스 로슨에게 189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디자인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p14_2.jpg

▲ Breton Farm Yard/유화/ 1911/맥마이클 아트 컬렉션

p14_3.jpg

▲ Crécy-en-Brie/유화/1911/밴쿠버 아트 갤러리

수학한 지 3년 후 카는 재정상 빅토리아로 돌아와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충분한 저축을 하게 되자 1899년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예술학교에서 다시 미술공부를 시작했다. 보수적인 교육과 런던의 험난한 상황에 실망한 그는 2년만에 학교를 떠난다.

1901년에 12일 동안 파리여행을 가서 루브르 박물관과 갤러리들을 두루 방문했다. 그해 봄에 반 고흐, 모네, 피사로, 마티스 등 인상파, 후기 인상파 및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눈여겨 보았다. 이 짧은 여행은 그에게 파리가 런던보다 예술의 중심지라는 것을 확신시켰다.

같은 해 말에 카는 콘월의 예술가촌이자 어촌 St. Ives로 갔다. 그곳에서 줄리어스 올젠에게 지도를 받다가 런던으로 돌아온 카는 지속적으로 질병에 시달리다 1904년 캐나다로 돌아온다. 

p14_4.jpg

▲ Cumshewa/수채화/ 1912/오타와국립미술관 

토론토와 BC주의 카리부 지역을 경유하여 벤쿠버로 돌아온 카는 아이들을 위한 미술학교를 열었고 매우 성공적이었다.

1907년 여동생 앨리스와 함께 알래스카 여행을 떠난다. 극심한 배멀미와 Sitka의 토템 기둥 방문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모든 것을 노트북과 스케치로 광범위하게 기록했다. 이 여행은 다음 5년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원주민마을 유적지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1910년 카는 다시 한번 파리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15개월 동안 머물면서 경험한 테크닉과 스타일은 그의 작품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다.   

 

2년후 캐나다로 돌아왔을 때 프랑스에서 제작한 70점의 수채화와 유화를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전시했다. 그는 밴쿠버에 포비즘(야수파)을 처음으로 소개한 작가다.

카는 활력을 되찾아 Haida Gwaii를 포함한 북서부 해안의 섬들과 Upper Skeena River로 여행한다. 인디언들의 자취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갔고, 그 외롭고 멋진 곳에서 기쁨을 얻었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장소와 예술에 대한 사랑을 위해 그 오래된 마을과 멋진 토템기둥의 대표 컬렉션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1913년에 카는 밴쿠버의 도미니언 홀에서 이 시기의 작품 200 여점을 전시했다. 그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이자 5년 간의 작업을 대표하는 프로젝트였다. 당시 밴쿠버에서 가장 큰 개인전이기도 했다. 이 시기의 작품은 살아있는 문화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전시 리뷰는 엇갈렸고 새 주립박물관에 그림을 제공했을 때 거절당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지원과 후원자를 찾지 못한 카는 크게 낙담하여, 이후 13년 동안 거의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그는 빅토리아의 Simcoe Street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p14_5.jpg

▲ The Indian Church, 1929. 

p14_6.jpg

▲  Zunoqua of the Cat Village/유화/1931/밴쿠버 아트 갤러리

카의 창의적이고 지적인 영감은 유럽 모더니즘과 원주민 문화에 대한 매력,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남부내륙 및 해안지역에 걸친 원주민 마을의 광범위한 여정에서 볼 수 있듯이 색다른 것이었다.    

카가 국가적 인정을 받은 것은 50대였던 1927년이다.  

 

1930년과 1931년에는 Group of Seven의 전시에 초대되었고, 그들이 해체된 후 Canadian Group of Painters에 합류했다. 이러한 인맥, 특히 로우렌 해리스와 조지아 오키프와의 우정은 지속적인 자극제가 되었다. 1938년 런던 테이트 갤러리와 1939년 뉴욕 월드페어에서 그룹전시회에 그의 작품이 포함되면서 국내 및 국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1937년 이후 건강악화로 그림을 그리기가 어렵게 되자 글쓰기로 전환하여 일련의 책을 출간했다. 글은 그의 삶과 시대를 반영하여 찬사와 인정을 받았다. 1941년에 그는 해안마을 여행에 대한 첫 번째 책 Klee Wyck으로 총독 문학상을 수상했다.  

카는 죽기 직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결정을 알게 됐고, 1945년 빅토리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7년 후 그는 데이비드 밀른, 알프레드 펠란, 굿리지 로버츠와 함께 베니스 비엔날레에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사후 캐나다를 대표했다.  


정리/주간 편집팀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조지아 오키프 01 Jun 2021
헨리에타 메이블 메이 26 May 2021
에밀리 카 21 May 2021
에밀리 쿠난 04 May 2021
마리 로랑생 26 Apr 2021
헬렌 갤러웨이 맥니콜 19 Apr 2021

카테고리 기사

스크린샷 2025-06-22 142429.png
C

K팝 스트리밍 10년 새 470배 급증

22 Jun 2025    0    0    0
636c6412-7aff-4361-9f23-5a7f41d697a0.jpg
C

여객기 테러로 딸 잃은 의사

16 Jun 2025    0    0    0
1846fa48-5d88-43e5-b8d7-9458d139bc45.jpeg
C

인간 사냥꾼 vs 인간 병기들

16 Jun 2025    0    0    0
대상.jpg
C

한국일보 미술대회 대상에 임소현양

20 Jun 2025    0    0    0
고진영.jpg
C

LPGA 스타들 미시사가로 몰려온다

20 Jun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6-20 113150.png
C

놓치면 후회...토론토 재즈페스티벌

20 Jun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0620-12062431.jpg
Opinion
조령모개·조삼모사
20 Jun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복권.jpg
HotNews

2천만 불 당첨에도 정시 출근

11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12 134039.png
HotNews

산책 중 공습 주의… 붉은날개검은새의 방어 본능

12 Jun 2025
0
lg.jpg
HotNews

확 깎아준다...25일까지만

13 Jun 2025
0
kylie-anderson-agdilbe1kus-unsplash.jpg
HotNews

캐나다인 미국행 줄자 내수에 훈풍

13 Jun 2025
0
베이징.jpg
HotNews

"미국 대신 캐나다, 영국으로"

02 Jun 2025
0
c446cfc9-2e55-4c52-a56e-8fa6eee3da9c.png
CultureSports

“넷플릭스가 흙 뿌렸다”

09 Jun 2025
0
복권.jpg
HotNews

2천만 불 당첨에도 정시 출근

11 Jun 2025
0
john-mcarthur--ca8yhmkxfu-unsplash.jpg
HotNews

캐나다달러, 연말까지 72센트 전망

24 May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