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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택연
30대 첫 앨범, 본연의 매력에 집중
-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Jul 06 2021 08:52 PM
본명: 옥택연
출생: 1988년 12월 27일 (32세)
신체: 185.4cm, AB형
데뷔: 2008년 2PM
그룹 2PM이 '우리집'의 역주행 인기 이후 완전체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PM은 28일 오후 정규 7집 'MUS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 초 2PM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집'이 뒤늦게 재조명을 받으며 역주행 코인에 탑승한 바 있다. 최근 가요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섹시 보이그룹' 콘셉트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완전체 컴백을 맞이한 2PM은 자신들에게 쏟아진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준케이는 "전역을 하자마자 주변에서 '우리집'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5년 만에 이 곡이 큰 사랑을 받아서 기뻤다"라면서도 "'다음에 저희가 어떤 모습으로 컴백을 해서 '우리집'을 뛰어넘는 섹시함을 채울 수 있을까'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해서 돌아오게 됐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컴백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2PM이 정의하는 자신들만의 K-섹시는 어떤 모습일까. 택연은 "저희도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진 모르겠지만 저희가 30대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내는 앨범이다"라며 "20대 때는 조금 더 젊음과 패기, 열정이 강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섹시에 국한되지 않고 그때 그때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 앨범 역시 30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본연의 매력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섹시 끝판왕' '원앤온리 남성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이어졌다.
우영은 "과분한 칭찬이고 과분하게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늘 항상 무대 위에서, 그리고 어디서든 2PM이라는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이 중요했던 것 같다.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하려다보니 이정도로 과분한 칭찬을 듣는게 아닐까 싶다"라며 "사실 저희는 이런 수식어가 쑥스럽다.
저희의 나이가 흘러가듯이 그 나이에 맞는, 무르익어가는 자연스러움을 가장 저희답게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을 뿐인 것 같다"라는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2PM의 정규 7집 'MUST'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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