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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한국산 공기청정기 '불티'
수입 64%↑...코로나·대기오염 영향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27 Jul 2021 03:29 PM
캐나다선 '별로'..."앞으로 시장 커질 것"
한국산 공기청정기가 미국에선 각광 받고 있지만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산불로 신음하는 캐나다에서는 인기가 시들하다.
코트라 LA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한국산 공기청정기는 총 1억2,200만 달러(미화) 규모로 전년보다 약 64% 급증하며 중국산과 멕시코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무역관은 "코로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이 11.6% 성장했다"며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늘어남에 따라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LA 한인타운 주요 업소들도 다양한 한국산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는 아직까지 한국산 공기청정기가 맥을 못추고 있다.
한인 가전제품업체 중 '쿠쿠' 정도만 한국산 쿠쿠 공기청정기를 취급하고 있다.
쏜힐 동서전자 관계자는 "일본산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공기청정기에 대한 한인들의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다"며 "또한 한국산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27일 밝혔다.
가전제품 업체 로매틱 관계자 역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손님들이 간혹 있지만 제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의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공기처리기기 시장은 연평균 3.2%씩 성장하고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시장도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19년 기준 한국산 공기청정기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62%나 성장했음에도 불구, 전체 수입국가들 중 10위에 머물렀다.
캐나다는 그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대기오염 지수가 낮은편이었으나 최근 산불 등의 영향으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기오염에 대한 앞날을 기약하기도 어렵다.
유통 전문가들은 "앞으로 캐나다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출입 업체들과 한국 전자제품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ul, 27, 04:15 PM공기청정기(空氣淸淨器, Air Purifier)는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오염 물질을 정화하여 신선한 공기로 바꾸는 장치이다. 시판중인 상품들은 특히 알레르기, 천식 환자에게 이로우며, 간접 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담배 연기를 제거한다.
교민2 ( yukony**@gmail.com )
Jul, 27, 07:35 PM케나다사람들은 질좋은 한국산에 대해서 아직 잘모른다. 그래서 이름난 Dyson만 찾고있는데 한국산을 알리는데는 시간이 다소걸릴것이다.
JohnKwon ( john.kwon2**@gmail.com )
Jul, 28, 09:04 AM실내외 구분없이 공기의 질이 더이상 나빠질수 없을정도로 오염이 심각한대 공기 청정기 라고라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 똥뚜간에서 낛시질을 하던 그야 전적으로 당신 몫이지만 환풍기 하루종일 돌려도 바깥 공기가 산림욕장 수준이면 공기 청정기 할아베를 갖다 놓지 않아도 자연산 공기 흡족하게 폐부 깊숙하게 마실수 있다 전체가 다 오염되고 최악의 상황하에 뭐 공기 청정기란 말이더냐 실소를 금할수 없다 나무를 보고 숲을 못보는 우를 범하지 말자 제품은 팔기만 하면 그만이 아니다 유지 관리 보수 점검 4사이클로 전체를 볼수 있는 안목을 키우자 그라르면 지구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써 낼 지구의 종말이 와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우리각자의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