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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종이신문도, 웹사이트도 OK"

본보 창간 50주년 기념 독자 설문조사


Updated -- Sep 10 2021 03:01 PM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31 2021 04:17 PM

웹사이트 68.3%, 지면 75.6% '만족'


한국일보 모니터.jpg

본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보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와 요구를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해 나가기 위해서다.

독자들은 본보가 한인사회 유일한 일간지이자 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비교적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본보 기사에 대해 대부분 신뢰감을 나타냈으며,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고 인정한다.

 

조사는 본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지난 19~22일 나흘에 걸쳐 총 83명(남성 61명·여성 22명)에게 묻고 답변을 받았다. 중복참여는 불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조치했다. 참여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3명, 50대 23명, 30대 7명 뒤를 이었다. 20대 독자는 단 2명. 샘플링의 객관성 유지에 노력하고 되도록 과학적 앙케이트가 되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은 대체로 전 독자의 의견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만족도.jpg

캐나다한국일보의 신뢰도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3%(56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약간 불만족'은 15명(18.29%), '매우 불만족'은 11명(13.41%)에 불과했다. 불만족한 그룹은 31.70 %, 즉 3분의 1이지만 만족한다고 답한 그룹은 이들의 2배다. 그렇지만 앞으로 유의, 개선할 점이다.

지면의 경우 75.61%(62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약간 불만족'은 10.98%(9명), '매우 불만족'은 13.41%(11명)이었다. 따라서 불만자들은 24.39%다. 지면 만족도는 웹사이트 만족도보다 훨씬 낫다.

앞으로 조사를 더 진행,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본보가 받은 숙제다.

웹사이트장단점 copy.jpg

강점과 약점
‘본보 웹사이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0.5%(25명)가 '타 한인매체와의 차별성'이라고 답했다. 또 '기사의 속보성과 정확성'이라는 응답은 26.83%(22명), '만화, 골프칼럼 등 다양한 컨텐츠' 23.17%(19명), '탁월한 홍보효과' 10.98%(9명), '심층적인 기사' 8.54%(7명)로 조사됐다.

37.8%, 31명은 기사의 다양성 부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광고의 다양성(4.88%), 웹디자인(7.32%)을 약점으로 꼽기도 했다. 다양성 부족의 해결책은 인원확보로 기사를 좀 더 발굴하는 것인데, 현재 재정상태로는 어렵다. 독자들의 인내와 이해를 촉구하는 부분이다.

지면에 대해서도 절반에 가까운 48.78%의 독자들이 '타 한인매체와의 차별성'을 강점으로 꼽았으며 '탁월한 홍보효과' 25.61%, '심층적 기사' 17.07%, '기사의 속보성과 정확성' 8.54%, 대체로 긍적적으로 답변했다.

반면 종이신문 역시 기사의 다양성 43.9%과 편집디자인 등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앞으로 지면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사, 그래픽, 사진 등의 배치 글씨체 등을 독자들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관심 있게 보는 뉴스와 보고 싶은 뉴스
'본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유'는 '캐나다 사회 전반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74.39%(61명)의 지지를 받았다. '한인단체 소식을 알기 위해서'는 20.73%, '기사의 질과 컨텐츠가 좋아서'는 4.88%의 응답률을 보였다. 최근 몇년 사이에 주요 한인단체들의 분규 소식이 독자들에게 피로감을 안긴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보강해야할 분야’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2.68%(35명)가 '캐나다 정치 및 사회'라고 응답했으며, ''한인사회 소식' 23.17%, '부동산, 주식 등 투자 관련' 20.73%, '공연 및 전시회와 도서 관련 등 문화 소식' 7.32%, '최신 전자 제품' 3.66%, '연예 및 스포츠' 2.44%가 뒤를 이었다. 앞으로 연예 소식 중에서도 본국이나 캐나다, 또는 세계적인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해 이들에 대한 기사를 집중 조명해야할 숙제를 안았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연령과 정착시기와 연관된다. 

한인사회 제2의 사업 파트너
한인사회 마케팅 창구역할을 하는 '본보 웹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보고 실행에 옮기거나 업무에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고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5%가 '가끔 또는 자주 활용'한다고 답했다. 지면과 웹사이트의 장점으로 많은 이들이 '탁월한 홍보효과'를 꼽은 것은 고무적이다.


설문을 마치고
창간 50주년 독자대상 설문조사는 본보 편집진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우리 신문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성적표를 기다리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신문과 웹사이트의 신뢰도나 영향력 면에서 긍정적 지지를 보냈다.

독자들 한마디
설문 끝에 ‘본보에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쓴소리와 단소리를 모두 가감 없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 한인동포 소식 줄이기 ▶웹사이트 디자인 개편 ▶이민자 캐나다사회 진출관련 정보 보강 ▶웹사이트 접속이 가끔 불완전, 서버 강화해야 ▶인터넷 주말판 계속 업데이트 ▶좌파성향에서 탈피해야 ▶온타리오 중심의 재테크 심층기사 부족▶종교계 소식 너무 많다 ▶다양한 맛집·방문할 명소나 이벤트 더 자주 소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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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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