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코로나19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English News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본국지 보기
  • 맛집 가이드
  • 광고/구독 문의
  • 기사제보
  • 신문 재배송 요청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briefing
  • briefing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구독
  • HotNews "전력 충분하니 윈저에 세워달라"
  • HotNews "무더운 밤 많을 것"
  • HotNews 자유당 선관위에 조사요구
  • HotNews 스카보로 4개 학교 긴급폐쇄
  • HotNews 록밴드 싱어 제이콥 하가드 재판 (하)
  • HotNews "가짜 K-ETA사이트에 피해봤다"
  • Covid19 온주 12세 이상 91% 2차접종
  • HotNews 정보 얻고 인맥도 쌓고
  • CultureSports 제기차기·공기·달고나...
koreatimes logo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본국지

Home / 부동산·재정

모기지 칼럼(61) - 계약기간(Term)이 중요한 이유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30 Aug 2021 11:39 AM


2모기지.jpg

모기지를 받을 때 최저 이자율이나 최대 모기지 금액보다 덜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이 계약기간(term)입니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모기지 납부액을 계산할 때 영향을 주는 요소는 모기지 총액, 이자율 그리고 총상환기간(Amortization)입니다. 다만, 렌더들의 이자율이 계약기간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간접적으로 영향은 미치지만, 직접적인 결정요인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약기간은 모기지 전체 금액을 완납하는데 걸리는 총상환기간과 구별됩니다. 총상환기간의 일부를 구성하며, 일종의 ‘리셋버튼’ 역할을 합니다.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 계약기간, 이자율 등 새로운 조건으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같은 렌더를 통해 갱신(renew)을 하거나,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렌더로 갈아타며 리파이낸스(refinance)를 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6개월부터 10년까지의 계약기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계약기간이 짧으면 장기간 묶이지 않으므로 변동이 쉬워서 여러 유동적인 상황에 쉽게 대처 가능하지만 단기간내에 모기지를 다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계약기간이 길면 오랜 기간 안정적이지만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계약 파기에 따른 페널티로 금전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머리속에는 ‘모기지’ 하면 바로 ‘5년고정’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기지유형인 동시에 렌더들이 가장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상품입니다. 한마디로 ‘모기지의 원조’라 부를 수 있는데, 여기에서 ‘5년’이 바로 계약기간을 의미합니다. 조사 주체나 대상기간별로 수치가 조금씩 편차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5년 모기지를 선택하는 비율이 60~70%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최근 CMHC의 조사는 56%로 다소 떨어짐) 안전성과 변화에 대한 대처 가능성 모두를 고려하는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행태의 결과입니다.

보통 렌더들의 이자율은 자신들이 조달하는 자금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치 물건의 가격이 그 물건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가에 기초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따라서 조달하는 자금의 원천과 조건이 제각기 다른 모든 렌더들의 계약기간별 이자율을 일률적으로 정의,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주요 은행(1차금융)들의 경우 계약기간 3년짜리 이자율이 가장 저렴합니다. 3년을 기준으로 계약기간이 길어질 수록 이자율이 비싸 지고(4년짜리가 3년짜리 보다 싼 경우도 종종 나타남) 또 반대로 1, 2 년으로 계약기간이 짧아져도 이자율이 비싸 집니다. 반면, 소위 ‘2차금융’ 렌더들은 계약기간이 짧을 수록 이자율이 저렴한 상반된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1차 금융에서 가장 대중적인 5년 고정 모기지를 받는다면 계약기간 3년보다 이자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5년동안 얼마를 내야 할지 이자율을 사전에 고정시킴으로써 얻게 되는 추가 2년에 대한 안정성 보장의 댓가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 인기있는 상품은 아니지만, 10년짜리 모기지도 5%내외로 선택됩니다. 10년간의 안정성을 보장받기 위해 좀 더 비용을 쓸 용의가 있다면 선택 가능한 대안입니다. 하지만, TD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첫집에서 영원히 살 것 같은 환상에 빠지곤 하지만 실제로는 10명중 7명이 생각보다 빨리 이사가게 된다고 합니다. 장기적인 안정성만으로 모기지 계약기간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1년 반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영향은 가히 상상을 불허합니다. 그중 에서도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양적완화(QE)를 통한 ‘돈풀기’는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를 생산하는 미국 정부가 팬데믹 기간 중 국채매입을 위해 찍어낸 돈만 따져도 4조 달라를 넘는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릅니다. 이렇게 홍수처럼 불어난 돈이 전세계의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가상화폐 등 자산시장만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금융 및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축소(tapering)는 언제부터 가시화될까?’, ‘이자율은 언제 오를까?’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지켜봅니다. 연준의장 및 구성원, 재무장관 등 관련인사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나름의 해석과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테이퍼링이 2021년 4/4분기로 임박해 있다는 예측에 힘이 실리며, 2021년 양적와화축소 시작 그리고 2022년 기준 금리인상이라는 로드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한국은행은 지난 8월26일 팬데믹 이후 제로에 가깝게 떨어진 기준금리를 세계에서 최초로 인상(0.5%-->0.75%)하겠다는 발표(8/26)를 함으로써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것이 다른 국가들의 통화 및 재정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코로나 이후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볼 때 관심을 두고 지켜 볼만한 사건입니다.
모기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지 받는 목적과 자신의 재정 상황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자율 등 다른 조건을 가장 유리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델타변이의 확산으로 그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결국은 ‘돈의 잔치’가 끝나고 이자율이 상승할 것이 예정되어 있는 현재 상황은 ‘나에게 맞는 ‘계약기간’은 몇 년일까?’라는 질문에 다른 때와는 다르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문의:  (647) 786-4521 또는 tim.kim@jpmtg.com)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모기지 칼럼(63) - 비트코인과 모기지 16 Nov 2021
모기지 칼럼(62) - 코로나 이후를 위한 포석 '리버스 모기지' 12 Oct 2021
모기지 칼럼(61) - 계약기간(Term)이 중요한 이유 30 Aug 2021
모기지 칼럼(60) - 주택구매의 시작, 다운페이 05 Jul 2021
모기지 칼럼(59) - 재무장관의 새 구두 21 May 2021
모기지 칼럼(58) - 그때 그때 달라요 04 May 2021

카테고리 기사

헌팅턴-대문.png
R

프라이빗 모기지는 언제 필요한가?

26 May 2022    0    0    0
p_52.jpg
R

벌링턴 밀크로프트 커뮤니티(Millcroft Community, Burlington)

26 May 2022    0    0    0
p_50.jpg
R

실내 현관 스테이징 <상>

26 May 2022    0    0    0
부동산_이재형.jpg
R

이재형의 하우스 이야기

19 May 2022    0    0    0
원미숙-돋보기.jpg
R

주택가격 하락 추세... 전 지역 거래량 1년 전보다 감소

19 May 2022    0    0    0
주용협-대문.jpg
R

주유소 사업에 매력을 느낀다

19 May 2022    0    0    0


Video AD


추천 동영상 기사

더보기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4).jpg

나긋나긋 뉴스(5월13일)

13 May 2022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4).jpg

나긋나긋 뉴스(4월28일)

28 Apr 2022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2).jpg

나긋나긋 뉴스(4월21일)

21 Apr 2022


이선희  주영옥 트레이드월드 부동산팀 트러스터스 캐나다 부동산 자산운용 한국일보 출판부
이애니 부동산 로얄 르페이지 김일봉 부동산 - 본점 최윤현 부동산 박지만 부동산 로얄르페이지- 크리스틴문 부동산 로얄은행 한인금융센터 - 문세훈 (모기지) 박경범 부동산 아이린 부동산 김윤영 부동산 - 로얄르페이지 이성아 부동산  최현국 부동산 황소정 부동산 유종면 부동산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오늘의 트윗

이미지를 찾을수 없습니다.
Opinion
바른 정치인 내손으로 뽑자
26 May 2022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1오타와한인_신문캡쳐_4월29일.jpg
HotNews

오타와한인이 민원개선 이끌어

17 May 2022
8
3콕플레이.jpg
HotNews

코인폭락에 콕플레이 조명

16 May 2022
6
ieigtgp57zlrjgnpbo4n7luwcy.jpg
HotNews

여권발급까지 두달 걸려...

14 May 2022
1
3번호판.jpg
HotNews

스티커 유효기한 넘으면 벌금

13 May 2022
1
부동산_이재형.jpg
RealtyFinancing

토론토 주택시장 마침내 하락세

29 Apr 2022
1
1저가항공_에어프레미아.jpg
HotNews

신규항공사 인천-캐나다 취항

04 May 2022
1
1피어슨공항.jpg
HotNews

줄서다 쓰러질라... 피어슨공항

03 May 2022
0
3한인사회봉사회_김태영.jpg
HotNews

"모금 위해선 삼고초려 불사"

02 May 2022
3


1997 Leslie St, Toronto, ON M3B 2M3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신문 재배송 요청
  • 찾아오시 는 길
  • 기사제보
  • 광고/구독 문의

인기 카테고리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연관 사이트

  • 토론토 총영사관
  • 몬트리올 총영사관
  • 벤쿠버 총영사관
  • 캐나다 한국대사관
  • KOTRA
  • 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