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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로 지난 50년을 돌아보면...
미스코리아·단오제, 그림대회 등
- 한재현 (photo@koreatimes.net)
- Sep 03 2021 03:09 PM
백상배 골프는 한인사회 매스터스
본보가 주최한 한인사회 문화·예술·스포츠 행사를 되돌아본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던 그때 그 시절 행사들은 많은 추억을 불러온다.
미스코리아
1970년대 중반 시작된 한인사회 미의 축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2002년까지 열렸다. 인기는 대회마다 폭발적이었다. 준비가 많고 재정후원이 필요, 본사 행사중 가장 주최가 어려웠다. 여체악용 비난에 따라 행사를 중단, 캐나다에서의 한인 미녀탄생 기대가 꺼졌다.
12회(92년) 미스코리아 선 강주은(왼쪽)씨.
백상배 골프
한인사회의 ‘매스터스’로 불렸던 백상배 골프대회는 1985년 첫 대회를 거쳐 2012년 28회까지 열리며 한인사회에 뜨거운 골프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오른쪽) 11회(95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퍼팅에 성공,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왼쪽) 25회(2009년) 대회에 출전한 여성골퍼들.
수영대회
2014년까지 13번 열린 한국일보배 수영대회엔 유치부부터 노년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자유영·평영·배영·접영·계영 등 각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주로 어린이들이 수영실력을 뽐냈고 많은 젊은 엄마들이 소리지르며 응원했다.
12회(2012년)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청소년들이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구 사생대회)’는 1993년 첫 대회부터 참가 학생들이 300명을 훌쩍 넘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2007년 토론토 센터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CN타워와 페리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단오제
블루어 크리스티공원에서 93년 본보와 코리아타운번영회(현 코리아타운BIA) 주최로 열린 '민속 씨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단오제로 발전했다. 오랫동안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초여름 행사로 사랑받았다.
2009년 단오제 씨름대회에서 선수들이 젖먹던 힘을 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영어웅변대회
2001년 브리지랜드 사옥 대강당에서 교민사회 최초로 열린 영어웅변대회에는 초·중·고등부 42명이 출전해 영어실력을 겨뤘다.
김명규 발행인이 1회 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수상한 유영은(당시 5학년)양을 들어올리며 격려하고 있다.
8.15 경축 축구대회
토론토 한인사회의 월드컵 ‘8·15경축 축구대회’는 본보가 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여름철 대형 행사였다. 현재는 축구협회 단독행사가 됐지만 오랜 기간 ‘한국일보 축구대회’로 널리 알려졌다.
32회(2010년) 대회 장년부 결승전 한우리 대 영락교회의 경기에서 한우리팀의 선수가 헤딩으로 공을 받아내고 있다.
평화마라톤
2005년 본보와 토론토한인회의 공동주최로 시작했다. 온타리오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열렸던 평화마라톤은 한인사회의 대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달리기 뿐 아니라 걷기대회가 함께 했다.
2013년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산타펀드
본보는 2005년부터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연말 산타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10년 넘게 지속된 행사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 학용품 등의 선물을 성탄을 맞아 전달했다.
2007년 도산홀에서 열린 산타펀드 선물전달식에서 아이들이 산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탤런트쇼
2012년 본보와 21세기한인부동산(현 로열르페이지 한인부동산) 공동 주최로 도산아트갤러리에서 열린 탤런트쇼에는 3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남녀노소 40여 명이 출전,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끝에 22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 새라 김씨가 미스A의 노래 'Goodbye Baby'를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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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현 (photo@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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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 ( Helen_K**@live.ca )
Sep, 21, 08:18 PM Reply앞으로도 쭉 교민과 함께 번창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