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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집값상승 세계 최고수준
로열은행 "높은 수요·공급 부족 여전"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04 Sep 2021 10:58 AM
캐나다 전역의 주택시장이 마침내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토론토와 밴쿠버의 과열현상은 잦아들 기미가 없다.
로열은행R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부동산 거품 위험이 다소 감소해 정부의 개입 가능성은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전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 높은 수요와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주택구입여력을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로열은행 관계자는 "토론토의 경우 올해 초 주택구입 활동이 최고조에 달했으나 봄부터는 다소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이같은 현상과 함께 매물 부족현상에 따른 가격상승 압력도 덩달아 높아졌고 콘도시장까지 이에 편승해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7월 전국 평균 주택거래가격은 66만2천 달러로 전월 대비 15.6% 상승했지만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할 경우 오히려 거래가는 13만2천 달러 하락했다.
로열은행은 토론토의 가격상승률이 전세계 대도시 중에서도 상위급으로 평가했으며 외곽지역의 가격상승까지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광역토론토 대다수의 지역에서 평균 주택거래가격은 1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토론토의 단독주택가격은 175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에 이르렀다.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Sep, 04, 01:27 PM10년내 우리집이 천만불 되면....ㅎㅎㅎ
Common Sense ( qjohn**@live.ca )
Sep, 04, 08:44 PM집값이 오르는 것은 좋으나 과연 그집에 사는 주인에겐 무슨 이익이 있을까요? 집을 팔아야 돈을 만질수 있을것이며, 그집을 판들 광역토론토안에서는 이사가 불가능합니다. 오직 집판돈으로 멀리 떠러진 시골에서 생을 마감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몰라도... 또한 오른 집값 담보로 은행에서 크레딧 라인으로 돈을 빌려 쓸수가 있겠지요. 이것은 바로 은행만 돈 벌수 있게 해주는 일이지요.
Billykim ( seoulloc**@gmail.com )
Sep, 05, 03:56 AM과열은 아니지 ㅡ 유럽 선진국 집값에 비하면 아직도 반값이여.
아직 안 판다, 안 팔어...ㅎㅎ
Admiral Lee ( alwaysthanx**@gmail.com )
Sep, 05, 02:18 PM새 법을 만듭시다. 1. 이민자는 도착 10년 이내 집을 살 수 없다. 콘도 등 어떤 주거형태도 구입불가하다. 2. 건축 나이가 50살 이상된 모든 주거형태는 헐어버리고 대형 아파트 건물을 세운다. 3. 가격동결. 모든 주거형태의 부동산은 12월 1일부로 가격을 동결, 그 이상 가격으로 팔 수 없다. 4. 일정 크기 이상의 건축면적을 가진 주거형태는 신축을 불허한다. 5. 헌법은 새 건축법이 헌법과 인권기본권을 어겼더라도 눈감아 준다. 6. ?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Sep, 05, 08:03 PM토론토 집값상승 세계 최고수준!!! 로열은행 "높은 수요·공급 부족 여전"???? 주택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오른다고????
믿어지지 않습니다.
74년에 이민와서 47년째 사는 김치맨은요. 그동안 집을 3번 샀다가 3번 팔았지요.
1983년, 1991년, 및 2002년!
그런데요. 그 3번 다 몇해 가지고 있다가 팔았는데! 판매가격은 구입가격 그대로였습니다.
부동산복, 재복이 지지리도 없어서였을까요?
그런데 2007년에 판 세번째집(시골)은 지금은그 3배가 됐다합니다.
어쨋거나! 머지 않은장래에 부동산 거품이 푹 꺼져버리고 집값이 폭락하는 일이 발생하게 될 거 같지 않습니까? 수요와 공급의 이론만으로는 절대로 이해 안되는 주택가격 폭등현상이기 때문입니다.
Billykim ( seoulloc**@gmail.com )
Sep, 05, 09:47 PM부동산은 시장경제에 맡겨야 정상화 된다. 자유시장경제에서 정부가 관여할 수록 결국 buyer나 seller는 세금만 더 지급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캐나다가 무슨 공산 국가도 아닌데 ㅡ 1가구 1주택인 사람의 사유재산을 법으로 강제하여 재산권 침해하는 주장은 어불성설이고 정부도 그런 일에 깁계 관여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남의 탓 하지 말고, 성실히 열심히 살면 기회가 온다. 남의 집 가격에 운운 하는 분들 ㅡ 뉴욕의 대저택 소유자에 대한 비판은 안 하드라. 그냥 자기 size에 맞추어 사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