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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신도는 품어야"
한인목사들, 성소수자 성직안수 반대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14 Sep 2021 03:14 PM
"교단결정 혁신적…수용 못하면 밀려나"
동성애자나 성소수자에 대한 교단별 한인목사들의 생각은 어떨까.
상당수의 한인목사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이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일부 목사들은 익명을 전제로 '한국교회가 유독 동성애에 집착한다"거나 "동성애 수용문제는 종교역사의 거대한 흐름 중 하나"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최근 교단탈퇴를 결의한 런던한인교회 장성환 목사는 1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안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캐나다 장로교단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지만 교단에 남아 투쟁하겠다는 본한인교회 등 한인교회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우리 교회에도 동성애자 신도가 있다. 그리고 교회는 이들을 품고 도와야 한다. 죄를 미워하되 죄인을 미워하면 안된다. 하지만 교단에서 동성애자에게 목사와 장로 안수를 허용한 것은 잘못이므로 교회는 교단탈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밀알교회 노승환 담임목사는 "캐나다 장로교단이 미국 장로교회의 전철을 밟는 것 같은데, 미국의 경우 교단에서 동성애를 인정했더라도 각 교회에 반대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했다. 동성애가 교단까지 가를 만큼 교인들의 삶과 신앙에 큰 이슈가 되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라며 "그렇게 따지면 이혼이나 사기도 성경에서는 죄다. 동성애자들의 고민을 같이 아파하고 돌봐주지 못할 망정 (극단적으로 터부시하고) 반대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은 행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주남침례교단에 속한 제자교회의 이지현 목사는 "성경은 동성애를 특별히 큰 죄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간통·간음·이혼·사기와 동일한 죄로 본다. 침례교단의 방침도 동성애를 결핵과 같은 병으로 간주, 치유를 돕지만 배척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동성애자에게 성직을 허용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므로 이들의 안수를 허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인교회 안에서 동성애가 정치화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A목사는 "캐나다연합교단의 경우 88년 이미 성적취향·인종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성직을 맡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다만 동성애에 대한 한인들의 심한 거부감 때문에 한인교회가 이를 받아들이려면 수십 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며 "동성애는 신앙의 본질이 아니다. 타인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것과 우리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에 이를 구원받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다. 역사적 배경 등에 따라 한국 교계가 유독 동성애에 집착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종교학에 정통한 전직 B목사는 "한국교회가 지나치게 교리에 사로잡힌 측면이 있다. 성경이 종교인들에 의해 수천년 동안 오해되거나 오용된 부분이 많다"며 "인류 역사는 큰 흐름으로 볼때 열린 사회 Open Society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동성애를 허용한 교단의 결정은 굉장히 혁신적인 변화다. 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점점 밀려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체 댓글
Helper ( helpsto**@gmail.com )
Sep, 14, 03:55 PM종교인들이라고 성경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성경대로 살아갈수있는 사회가 아니다.성경도 해석하는사람의 주관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것이 모든과거를 현재에 받아들이는 역사일것이다. 지금은 지구가 하나의 세계로 열려진 사회이고,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든지간에 동성애자를 혐오하고 학대하는것은 종교인이 저지르는 이 사회의 범죄이다. 선진국가들의 법은 동성애 차별을 금지하고 있고, 모든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수있는 사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그래서 보통 선진시민들의 의식은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않는것이 현대의 시민의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인들이 시민들의 의식도 따라가지 못하고, 구시대의 버려진책에 집착하며, 모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일에 반대하는것에 발벗고 나서는것은 현시대를 통찰하지 못하고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종교집단의 오만함이라고 하겠다. 종교인들이여 깨어나라 !! 과학과 기술로 변화를 거듭하는 사회와 발맞추어 가려면, 그런 치졸하고 오만한 종교인들의 아집에서 깨어나야한다. 지금도 교회에 가는 사람들이 없어서, 많은 교회를 문닫고 있지 않은가 .....종교의 역활은 모든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동력을 제공해주어야 존재의 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헤메이는 종교인들의 자가당착과 자기이익에 집착해서 스스로 종교인들이 종교의 발등을 찍어내리고 있다. 종교인들이 북한에서처럼 눈가리고 사람들을 세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세상은 변하고 시대의 상식도 변해간다. 그런데 종교인들의 똥고집과 아집으로 인간을 혐오하고 학대하는데 앞장사고 있으니 탄식할 노릇이다. 사람들이 종교를 위해서 살아야 되나 ???? 종교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일을해야 하나 ??? 카나다의 원주민 레지던스 스쿨 역사에서 종교인들이 배운것은 무엇인가 ?? 종교인들의 달콤한 권력과 오만함으로 물들어서 범죄를 저지른 역사를 되돌아보고 있는가 ?? 그리고 현대의학에서 설명하는 동성애를 읽어보고 공부를 하시라. 과학적인 사실이 버려진책속의 글보다 신뢰성있고 가치가 있다. 동성애자로 태어난 사람들의 형질을 사람의 힘으로 바꾸지 못한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끌리고 좋아하는것들은 누가 바꾸라고 해서 바꾸어지는것이 아니다. 그렇게 타고나서 그런점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야 하는것들이다. 여러분이 어떤사람을 좋아한다고, 다른사람이 간섭한다면 그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가 ?? 동성애자에 대해서 여러분이 찬성,반대 그런의견이 필요하지 않다. 그냥 동성애자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야 하는일이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4, 05:32 PM. helper 님의 고견에 감탄 했습니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4, 05:33 PM장성환 목사는 죄는 밉지만 죄인은 미워하지 않는다 하고 있는데,
본인은 모르고 어머니가 그렇게 나아 주셨는데 무슨 죄 입니까?
본인 이 알려주면 좋은데 입다물고 있으니 혹시 아시는분 부탁합니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4, 05:41 PM난해한 말을 해놓고는 유구무언 아니 답답합니다
Helper ( helpsto**@gmail.com )
Sep, 14, 11:52 PM동성애자는 죄인이 아닙니다. 동성애자를 인정하고 존중해주지않으면서 혐오와 학대를 조장하고 있는 종교인들이 카나다의 인권법을 위반한 죄인에 해당됩니다. 동성애자에 대한 의학적인 사실에는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동성애자를 죄인이라고 단정지어놓고 억지로 종교인들이 버려진책에 매달려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내용들을 토론이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황당한 일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인권인식은 모든 인간을 동등하게 대우하지않고 차별하는것이 범죄입니다. 종교인들이 보통시민들의 의식에도 미치지못하고, 다른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감능력이 상당히 부족함을 드러내는 상황입니다.
Tycoon ( dudetyco**@gmail.com )
Sep, 15, 12:23 AM굉장히 깨시민인척 글쓰는 언니.오빠들아! 아는척 좀 고만하시길! LGBTQ가 어디로부터 시작하는지 다시공부하시고! 다시 공부해보면 상극이라는걸 알수 있단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5:39 AM.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5:40 AMTycoon 님 말씀하시는 것 이 너무나 난해하여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 동성애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알게되면 상극이라…. 공부를 해보세요….”
이 또한 무슨 철학 말씀 같은데, 간략하게 설명 부탁 합니다. 토론장 에서는 이렇게 하면 안되는 줄 아시잖아요. 제 머리로는 무슨 말씀 인지 이해 불가 이옵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5:58 AM어느 보수 목회자가 쓴 글 공유 합니다
사실 차별금지법은 결국 결국 우리를 위한 법이다. 우리가 지금은 다수일지 모르지만, 언젠가 사회에서 소수가 될 수 있다. 청소년 중 기독교 신자 비율이 3% 미만이라 한다. 머지않아 기독교는 소수가 될 게 자명하다.
그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독교인을 혐오하면서 왕따하고, 거래에서 불이익을 주고, 직장에서 차별 대우할 수 있다. 차별금지법이 없다면 말이다. 여당일 때 했던 말을 야당이 됐을 때 뒤집고 야당일 때 했던 말을 여당이 됐을 때 뒤집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처럼, 우리도 그때 가서는 말을 뒤집을 것인가. 항상 역지사지해야 한다.
차별금지법은 다양한 사람이 서로 존중하며 살기 위한 최소한의 법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데 유리한 법이다. 옛날 바울 사도가 로마법 보호를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차별금지법 때문에 보호받을 날이 올 것이다.
우리가 소수가 됐을 때,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집을 매매하는 것이나 세입자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당할 수 있다. 우리가 소수가 됐을 때,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차별을 받아 승진을 거부당할 수도 있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입사를 거부당할 수 있다. 차별금지법은 그러한 행위 자체를 못 하게 돕는 좋은 법이다.
그래서 나는 동성애가 죄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차별금지법에 반대하지 않는다.
[출처: 뉴스앤조이] 동성애를 죄로 간주하는 나는 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지 않는가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6:13 AM. 기독교 망해 간다 고 많이 말씀 하시는데, 목사라고 다 장목사와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성경해석을 하며 발전하는 많은 젊은 목사님 들이 나타나는 고로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 향린교회 부목사님 왈
고 목사는 “성경은 낮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낮은 자들과 연대하고,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이 기독교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성경은 정말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나요?
=난중일기는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가요? 얘기하기 애매할 겁니다. 왜냐하면 난중일기의 관심사는 임진왜란 때 싸움을 어떻게 해 왔고, 어떻게 이길 것인가 하는 고민이 중심 주제이기 때문이죠. 성서의 중심 주제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신앙을 가지고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입니다. 그러니까 누가 누구와 사랑을 하고, 성관계를 하느냐는 중요한 주제가 아니었죠. 성서 역시 그 시대의 산물입니다. 우리가 지금 그것을 받아들일 때는 일정 부분 필터링을 하지 않으면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죠. 해석을 통해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고 나와 있다는데?
=“성경에 나와있으므로 무엇을 금지한다”고 말하는 것은 문자주의적 접근입니다. 레위기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거룩한 백성은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저희는 오징어를 먹으면 안되겠죠. 물론 이 말에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내륙 지방인 예루살렘에서는 당시 비늘이 없는 물고기가 많이 부패해 위생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늘 있는 걸 먹으라고 종교적으로 말했을 것” 이라고요. 그게 해석이라는 겁니다.
물론 신약에 남색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부분은 동성애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이렇게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시 지중해의 그레코로만(Greco-Roman) 권에서는 남성과 남성의 성행위가 존재했습니다. 건강한 성행위로 얘기되기도 했죠. 당시에는 여성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성 행위를 하면 남성성이 훼손된다고 봤습니다. 멋진 남성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남성과 성행위를 했던 것이죠. 그 당시 힘이 있거나 유명한 남성들 사이에서는 나이가 어린 미소년과의 성행위가 유행했고, 로마에서 원정 전쟁이 벌어질 때 고위급 장교들이 잘생긴 남성을 데리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시종, 밤에는 성관계 파트너인 것이죠. 이때의 ‘남색’은 주인과, 그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종과의 성행위인 것이고, 그건 힘에 의한 관계죠. 21세기 성 소수자들의 사랑을 총칭하는 동성애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사실 저도 배워가는 중인데요. 지금으로선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성서는 성스러운 글이잖아요. 그런데 그 안에는 정말 성스럽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사기꾼도 있고, 부하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 그를 죽인 왕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질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성서를 작은 이들의 이야기라고 고백한다면, 작은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지금 시대 그리스도인의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동성애 혐오 집단이라 생각하는 비 신앙인인 젊은 친구들에게
=한국사회에서 개신교인으로 산다는 건 무척 어렵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인으로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들이 벌이는 잘못 때문에 그 종교가 모두 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종교는 기본적으로 보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성서가 한 2천 년 전에 쓰였는데, 그게 여전히 의미 있다고 얘기하는 것만큼 보수적인 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열심히 이 사회가 의미 있는 방향으로 진보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6:29 AM위 글 앞문 장 에서 기독교는 낮은자들과 연대하고 함께 싸워가는 것 이 기독교라고 하는데,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이며 저 자신 많이 부끄러움을 느낌니다.
여러 목사님 부탁 합니다. 낮은 자리에서 낮은 사람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제발 부끄러운 모습 보여주지마세요. 부탁 합니다. 이제는 반성해야 합니다. 또 변해야 합니다.
아침부터 너무 부탁 많이 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일터로 출근 합니다. 일 열심히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Tycoon ( dudetyco**@gmail.com )
Sep, 15, 06:48 AMCommunism and LGBT rights 구글로
제발 역사를 공부해보소(영어로)! 양이많으니 시간이 걸릴거임! 뉴스앤조이나 한국일보같은 공산주의 이론으로 무장한애들 글만보지마시고!
Billykim ( seoulloc**@gmail.com )
Sep, 15, 07:09 AM사도신경에 모든 답이 있다고 재차
명시 했습니다.
신께서도 좌.우 구분이 있는데,
신을 섬기는 자가 성서를 모독하고,
목사를 폄애하고도 모자라, 기독교가
보수적 종교라며 맘대로 해석하는 분이라면 진짜 보수적이고 교리가 엄한 종교가 무엇인지 몰라 그러는 것인가요? 종교를 배운다는 분이 신성모독을 먼저 배운것 같네요. 세월이 아무리 아무리 흘러도 교리는 변함이 없는데, 그걸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인간의 교만함이 문제로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9:21 AMTycoon 님 과 Billykim 님 글 잘 읽었고 몇 가지 부탁하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먼저 Tycoon 남 에게는 사실 제가 영어로 장문 해석 하기에 좀 힘든데요 먼저 간략하게 이해 되게 설명해 주시면 또 제가 알지 못 하는 새로운 내용 이라면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Billykim 님 님이 말씀 하시는 내용 중 아직 보수적 종교를 모른다고 하신 말씀은 예를 들면 이슬람은 보수적이고 기독교는 진보적 이란 말씀 인가요? 부탁 합니다.
그리고 제가 목사님을 폄아 하신다 하셨는데 낮은 자리에서 낮은 곳 보아 달라는 말 같은 것 한다고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제 의견 은 반대 입니다.
이런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 하시고 자신을 돌아볼 목사님 과 즉각 반발하고 항의 하는 분 들 중 어느 분이 목회하는 교회의 성도 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심어 줄까요. 그리고 신께서 좌우 구분이 있다는 말씀 두번째 지만 잘 들었습니다.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번 여쭤 본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기피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시 한번 부탁 합니다. 님의 의견 궁금합니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1:37 PM장성환 목사님
부탁 합니다. 한국일보 인터뷰 하셨는데 인터뷰 이후 기사를 검토하시고 잘못 됐으면 정정기사 요구하시고그 내용이 애매하여 이해 하기 힘들다면 그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한국일보 독자에게 이해가 가게끔 알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는게 상식입니다.
그냥 눈 감고 계시면 런던한인교회 성도 분 들 한태는 게시판 폐쇄 와 같은 맥락에서 성향이 대화를 원래 좋아 하지 않으시는 구나 하고 오해 받을수 있습니다. 지난번 에도 여쭤 받는데 대답이 없어 다시 여쭤 봅니다.
선천적 동성애자는 어머니 배속에서 어떤 문제 인지 결정되어 탄생하는데 제가 보기엔 누구의 잘못도 아니거나 굳이 책임소재를 따지자면 어머니 잘못 아니면 하나님 잘못 같은데 왜 왜 아무 것도 모르고 태어난 동성애자 잘못이고 죄라 하시는지요.
목사님 에게는 어려운 질문은 아니지만 보통사람
등에게는 궁금함 사항 입니다. 그리고 전 이해만 되면 뭐든금방 끝내고 잘못한 일은 사죄 잘합니다. 감사합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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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3 ( hlee37**@gmail.com )
Sep, 15, 03:30 PM이문제는 동성애자를 받아드리고 사랑하나 안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별 금지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동성애자도 죄인이고 저도 같은 죄인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바른 관계를 갖는 신앙의 가치관 문제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우리가 차별할 자격이 없고 동성애자 자체가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그들과 상관없이 나의 신앙의 가치와 신앙의 양심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판단하십시요. 전 동성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로 회개하고 새로운 삶으로 변화되고 목사님으로 사시는 분도 보고 회개하고 복음의 능력으로 새 삶을 사는 분들을 많이 봤으며 그분들은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죄라고 인식하면서 복음의 능력으로 새 삶을 사시는 것을 볼때 누구나 한테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drd ( drdch**@naver.com )
Sep, 15, 07:05 PMLGBTQ2S+는 죄다, 살아서도 죽고 죽어서도 죽는다.노승환/이지현 말장난에 속지마라 장성환 목사는 당신과 함께 하는 자들과 그 음녀의 소굴에서 나왔으니 길거리에서 거적데기 라도 깔고 그대로 예배하라! 거기에 하나님의 의가 드러날것이다. 오랜만에 사람같은 사람을 볼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5, 07:54 PM. 교민3 님 안녕하세요. 좋은 신앙생활을 하시고 사려 싶은신 분이라는 느낌 들었습니다. 교민3님에게 우선 크게 동의 하는 것 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가 차별할 자격이 없고 하느님과의 문제라고 하시는데 이견이 하나도 없이 동의 합니다. 장성환 런던 한인교회 목사님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동성애자에게 목사 와 장로 안수를 허용한 것은 잘못 이기때문에 교단을 탈퇴”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목사 와 장로 임직에 자기가 판단하여 차별 하는 것 입니다. 장목사님이 하느님 입니까? 아니면 하느님 으로 부터 차별할 권한을 받은 분입니까? 이건 한마디로 교만 이나 오만 이지요. 누가 누구를 벌하고 차별 할수 있읍니까?
그리고 반만 동의 하는 것은 “동성애자도 죄인이거든 나도 죄인 있다” 에서 나도 죄인 이다 는 말은 100% 동의하고요, 동성애자도 정상인 취급하여 나도 동성애자도 죄인 이라는 말씀은 동의 합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를 정상인 취급 안 하면서 죄인 이고 나는 정상인 이지만 죄인 이라 생각 하시면 저는 동의 할수 없습니다.
현대의학에 의하면 전체인구의 1-2%는 선천적 동성애자이고 7-8%는 양성애자 라고 합니다. 양쪽성을 다 좋아하는 양성애자는 그래도 고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교민3님 이 만나신 목사 되신 동성애자는 아마도 여기에 속하는 분 이지 않았나 추측 합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시도 하고 지금까지 결론 내린 바 에 의하면 1% 선천적 동성애자는 바꿔보려고 시도해 봤으나 오히려 약물중독 등 부작용만 나타났으므로 바꿀수록 없고 그냥 인정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 입니다.
또 이분들은 아기를 가질수 없는 관계로 입양을 하는데 이들 가정에 입양된 이성애를 가진 아이들이 성인이 되도록 동성애로 바뀌거나 동성애 성향을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전 정해진 성애성은 외부 영향에 바뀌지 않는다 는 것 을 뒷받침 하지요.이런 연구는 정부의 차별금지법 보다는 조금은 늧었지만 이제까지 차별금지법이 큰 문제 없이 캐나다 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기여 하고 있을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런던 한인교회 장목사님은 위 한국일보 인터뷰 에서 “우리의 교회에도 동성애자가 있다 그리고 교회는 이들을 품고 도와야 한다” 고 말씀 하셨습니다. 교민3님 !!! 많은 성도들이 목사는 아니더라도 장로/권사되고 싶어 하는 것 은 사실 이지요? 그러기위해서 열심히 봉사도 해야지요. 하지만 아무리 봉사하고 하느님을 섬겨도 런던한인장로교회에서는 장로/권사 못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동성애자라는 이유입니다.그러한 차별적 행동을 하면서 목사입에서 “품고 도와야 한다네요”. 목사님 말씀하시는 방법이 약간 애매모호 하게 말씀 하시는데, 이해하고 보면 소가 웃을 일 입니다. 이래가지고는 논리와 과학으로 성장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기독교는 믿을 가치가 있는 종교라고 말할수록 있겠습니까. 교민3님 너무 제 주장만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 하는 점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보통사람 ( toronto215fortyo**@gmail.com )
Sep, 16, 08:20 PM. 위 drd 님 의견 존중 합니다. 저하고는 여러가지로 틀린 의견 많지만 종교인으로서 꼭 필요한 신념이라 생각합니다.
장성환 목사님 !
교단 탈퇴 절차도 안 지키고 게시판도 폐쇄 하시고 또 원하지 않지만 결국은 공동의회가 우여곡절 열린다고 어떤분이 댓 글 쓰셨는데요. 탈퇴 찬성/반대 양쪽 모두 민주적으로 아름답게 진행되도록 부탁드리고 원하시는 데로 부탁드리고 만약 교단 탈퇴가 결정되면 교회건물, 돈 등 모두 내려놓고 아름답게 나가시기 바랍니다. “거적대기 라도 깔고 그대로 예배하라는” drd님 의 말씀. 의미 있게 되새겨 보시고요.
하지만 차후 또 돈 문제등으로 찬성/반대 양쪽에서 다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 됩니다. 이런 모습이 사실 우리 교회가 보여준 역사니까요.
하지만 이번이 동성애 관련 캐나다 교회 결별의 첫 케이스인 만큼 교회도 결국 마지막은 돈 이라는 추한 모습 보지 않기를 원합니다. 만약 또 추한 모습 등 이 신문 지상 공개 되면 서로 비리공개등 진흙탕 싸움에 교회, 목사님, 성도님들 상처 받을 일 들이 예상 됩니다.
교단 탈퇴 반대하고 남아 계시는 분들도 교단 탈퇴 결정되더라도 될수 있으면 교회는 갈라지지 않게 노력해 주시고 여기 신문에서 공개된 여러 많은 의견중 의미 있는 것 만 추려서 공동의회 에서 교회 밖에서 일반 교민의 생각은 이렇다고 꼭 알려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잘못 하면 우물안 개구리 같은 결정 나올지 모르니 가능한 한 여러 의견 꼭 참고 해주세요. 그리고 만약 꼭 갈라 져야 한다면 떠나는 분들 위하여 축복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분들 신념도 그분들 한테는 중요한 문제이고 이문제가 사실은 사회적으로는 이미 결정이 나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런던한인교회 성도님들 에게는 큰 문제 일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