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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불법 아직도 판치네
캐나다 기업가·스포츠 선수 연루돼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4 2021 08:45 AM
한국서는 이수만·전경환 등 포함
【2보】캐나다 기업인과 유명 스포츠 선수를 포함한 전세계 유력 인사들이 조세 회피처에 거액을 숨겨놓고 탈세와 불법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판도라 페이퍼스' 조사결과가 또다시 공개됐다. 이같은 내용이 발표될 때마다 전세계에 파문을 일으킨다.
1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세계 14개 기업에서 입수한 약 1,200만 개의 파일을 검토한 결과 수백 명의 국가 지도자와 정치인, 억만장자, 종교지도자가 지난 26년간 해변 부동산, 호화 요트 등에 대해 '비밀투자'를 해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나온 캐나다인으로는 세계 최대 음란물 웹사이트 폰허브를 공동 소유한 데이빗 타시요(위 줄 왼쪽), 전 피켜스케이팅 선수로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엘비스 스토이코(위 줄 오른쪽),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일리바바의 공동 설립자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캐나다의 두번 째 갑부 조셉 차이(아래 줄 왼쪽), 캐나다 패션계의 거물로 억만장자인 로렌스 스트롤(아래줄 오른쪽이다.
이들은 역외 계좌, 페이퍼컴퍼니 등에 은닉자산을 보유하면서 세금을 포탈한 의심을 받는다.
한편 한국의 비영리 독립언론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뉴스타파는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팝 대부' 이수만씨의 홍콩 페이퍼컴퍼니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것은 한국인과 관련된 내용의 폭로를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파는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가 미국령 사모아에 유령회사를 설립해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추가보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판도라 페이퍼스'에 포함된 세계적인 정치가와 유명인에는 "브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앙, 팝스타 샤키라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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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Oct, 04, 09:17 AM마누라몰래 비자금 쬐금씩 꼬불쳐두는 나하고는 사이즈가 다르네 ㅎㅎ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Oct, 04, 12:16 PM다른 직업군은 원래 그러려니..
근데 종교 지도자는 아니지..
신이시여 벼락을 그 놈과 그 가정에 내려주소서!!!
Billykim ( seoulloc**@gmail.com )
Oct, 04, 10:57 PM교민2의 생각이 ㅎㅎ
비자금 한푼 없는 우리처지가 측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