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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배우 우주관광
'커크선장' 섀트너 블루오리진 탑승
Updated -- Oct 05 2021 11:45 AM
- 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
- Oct 04 2021 03:43 PM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12일 스타트렉 커크 선장을 유인캡슐에 태우고 두 번째 우주관광에 나선다.
블루오리진은 3일 성명을 통해 두 번째 우주관광(NS-18 mission) 유인캡슐이 12일 서부 텍사스에 있는 블루오리진 발사장에서 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이 우주관광에 미국 인기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커크 선장 역을 연기한 캐나다 배우 윌리엄 섀트너(90·사진)가 탑승, 최고령 우주비행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임무에는 블루오리진이 젊은 세대의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운 재단인 ‘미래를 위한 클럽(Club for the Future)’이 준비한 엽서 수천장도 함께 실린다.
블루오리진은 두 번째 우주관광을 발사 한 시간 전부터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4명이 탑승한 유인캡슐은 약 11분간 진행될 비행에서 유럽 국제항공우주연맹이 우주로 정의하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Karman line)’을 넘게 되며 탑승자들은 3분여 동안 무중력 상태 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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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진 기자 (press2@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