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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를 입에 문 마차강도는 아가씨였다

온타리오 린지 태생, 서부개척시대 연출 미모에 배짱까지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 07 Oct 2021 08:48 AM


pearlhart.jpg

이런 의문들은 온타리오주 린지Lindsay의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부드러운 목소리의 여인, 시(詩)를 쓰는 아편 중독자, 시가를 피우면서 말을 달리며 역마차를 습격한  펄 하트(Pearl Taylor Hart)의 이야기에서 제기된다. 
그는 비록 총은 차고 다녔지만 실제로는 한 발도 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당시 서부에서는 일종의 전설이었다. 그시절 서부를 누빈 두 번째 여성 역마차 강도였다. 
첫 번째 강도는 미국 콜로라도주의 제인 커캄으로 1879년에 마차를 세우려고 시도하다가 보안관의 총에 맞아 죽었다. 보안관은 그녀의 남편이었다. 
펄 하트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는 마크 트웨인(‘톰소여의 모험’ 작가)과 함께 코스모폴리탄 여성잡지의 표지에 나란히 등장했다.  그에 대한 기사는 이렇게 시작했다 :  여성의 진화는 많은 이상한 단계를 거친다.

p49_3.jpg

 (사진설명) 마차강도 펄 하트 수배전단. 그를 강도여왕(Bandit Queen)이라고 썼다.


펄은 1871년 11월  토목기술자인 부친과 감리교 신도로 중산층 가정의 모친 메리 테일러 사이에 태어났다. 
펄은 버팔로와 시카고로 도망치는 것을 포함한 떠들썩한 어린시절 이후 16살에 문제아들이 모인 어린이보호소 학교에 입학했다. 그가 여자임이 발견되기 전에는 시카고의 소년교도소에 보내졌다. 
그는 캐나다시민임이 드러나자 캐나다로 송환됐다.  같은 반 급우는 이렇게 회상했다.  "그녀는 매우 예뻤고 몸매도 좋았고 고운 목소리를 가졌다. 그녀는 우는 개구리, 부엉이, 매를 흉내낼 수 있었고 앵무새처럼 노래할 수 있었다.  쾌활하고 재치가 넘쳤으며 동시에 훌륭한 댄서였다."
"다만 한 가지 나쁜 점을 가졌는데  잘 생긴 젊은 남자들과 너무 많이, 자주  데이트했다. 이것이 결국 그녀를 파멸로 이끌었다."
잘생긴 젊은이들 중 한 명은 32세의 도박사 프레드 하트였다.
펄은 후에 기자에게 말했다.  "내가 겨우 16살이었을 때,  기숙학교에 있는 동안 마을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인생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는 어느날 밤 도망쳐 나와 결혼했다. 한동안 행복했지만 오래 가진 않았다. 프레드가 나를 학대하기 시작하더니 곧 나를 쫓아냈다. 나는 울면서 린지로 돌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나를 다시 찾았다.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는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2주가 지난 후 그의 학대버릇이 되살아났다. 난 그의 주먹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눈물을 흠치며 다시 보따리를 쌌다.” 
두 사람은 1893년 또다시 화해하고 시카고 월드페어에 갔다. 모든 전시품이 미래에 관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천재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와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만든 최초의 상업영화관과 전기조명,   회전 페리스휠Ferris Wheel, 처음 보는 프루트 껌, 크림 오브 위트, 퀘이커 귀리 등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러나 펄에게는 스타 애니 오클리가 보여주는 명중 사격술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없었다.
카우보이 생활방식은 자유와 권력을 나타내는 것처럼 생각됐고 오클리는 여성에게도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페미니스트(여성주의) 작가이자 시인의  ‘남녀간의 평등’에 대해 연설도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평등은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며, 결혼의 신성함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합니다"라고 작가는 강조했다. 남녀평등권 주장이 언급되던 시절이었다.  
박람회가 끝나자마자 프레드를 피해 서쪽 콜로라도로 향했다.
"난 겨우 스물두 살이었고 이뻤지만  생활은 처절했다. 자신감을 잃었다. 어떤 일이든 맡겨지면 거절하지 못 할 처지였다."
그는 콜로라도주 트리니다드를 거쳐 좀 더 나은 일꺼리를 찾아 피닉스로 갔다. 여전히 화려함과 어떤 영웅들, 그리고 엄청나게 빛나는 어떤 사건들을 희망했다. 화려한 이상과 달리 그가 찾은 가장 좋은 일자리는 카페의 헬퍼였고 귀가할 땐 세탁물을 가져가서 빨래하는 일이었다.
남편 프레드가 그녀를 추적해서 둘은 숙명처럼 또다시 만났고 거기서 아들과 딸을 낳았다. 분만으로 기진맥진하고 재정적으로는 더 압박을 받다가 신경쇠약에 걸렸다. " 삶에 지쳐 죽고 싶었다. 그래서 서너 번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이들은 그동안 린지 할머니에게 보내졌고 펄은  글로브Globe에 있는 광부들의 하숙집에 홀로 남았다. 그들의 식사를 해주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그때 부근의 대형 광산 중 하나가 문을 닫아 또 불운이 닥쳤다. 직업을 잃었다.  
그 모든 고생도 부족한 지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는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집으로 빨리 돌아오라’는 내용이었다. 어머니는 가장 소중하고 진실된 친구였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린지에 가서 엄마와 아이들을 보겠다는 생각이 절절했다. 그러나 돈이 한 푼도 없었다. 난 순간적으로 제 정신이 아니었다. 
이 무렵1897년, 조세프 부트라는 남자를 만났고 두 사람은 역마차 강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마차를 털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감한 행동 뿐이다"라고 부트는 설득했다. 용감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용감? 그건 내가 할 수 있다고 펄은 생각했다. 
마차를 덮치는 D-데이는 1899년 5월 30일로 정했다. 장소는 케인스프링 캐년(Cane Springs Canyon)에 있는 글로브(Globe) 남쪽 30마일 정도 떨어진 곳. 어짜피 죽기살기 아닌가. 그는 남장을 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부트의 회색 플란넬 셔츠와 리바이스 바지를 입고 길다란 부츠를 신었다. 머리는  눈만 내놓고 백을 뒤집어 썼다.   
"멈춰라" 마차가 나타났을 때 총을 빼어든 부트가 마부에게 소리쳤다. "승객을 일으켜 세워!" 펄이 달려오면서 맞장구를 쳤다. 마차 안의 남자4명은  커플의 지시에 순순히 따랐다. 마차에서 내리라고 명령했을 때 그들은 총을 두고 내려서 대결할 뜻이 없음을 알렸다.
"나는 왜 남자들이 권총을 가지고 다니는지 알 수 없다. 남자들은 권총을 사용해야 할 때 포기한다." 펄이 후에 한 말이다. 
 남자들 주머니와 백에서는 도합 431.20달러가 나왔다.  1896년 대통령 선거 때 ‘맥킨리에게  투표하세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핀단추, 회중시계, 권총도 있었다.
그때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이래도 되는가. 이들이 불쌍하지 않은가. 
커플은 그들에게 1달러씩을 주면서 “떠나라. 뒤돌아보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펄은 후에 그 순간을 시로 남겼다.     

새들이 감미롭게 노래하고 있을 때에 그들은 줄을 섰다. 
그들이 가졌던 은전이 내 손바닥에 닿으면서 부드럽게 울렸다. 
거기서 우리는 그들의 돈을 빼앗았지만 밥먹을 돈은 주었다. 
남자들이 껑충껑충 뛰어 자기 자리에 앉는 모습이 웃어웠다. 


강도사건 3일 후 체포조가 글로브에 나타났을 때 펄과 조는 꿈속을 헤메고 있었다.  1899년 6월 6일자 뉴욕타임스는 "그들이 깨어났을 때 남자는 공포로 그 자리서 마비된 것처럼 보였지만 여자는 총을 잡으려고 손을 뻗었고 벌떡 일어나 보안관과 힘껏 싸웠다"고 보도했다. 보안관은 이들의 체포를 자랑했다. "누구도 그녀가 배짱좋은 날쌘 살쾡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체포후 여자 옷을 입혔더니 그녀는 아주  여성스러워 보였다. 그녀의 감방이 여성의 부드러운 손의 감촉으로 온기가 도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에는 그녀는 나와 격투했다. 그녀가 권총을 가졌더라면 나를 뒤쫓아와 쐈을 것이다. 참, 여성이란 신기하다."
기사는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코스모폴리탄 잡지 기자는 수감된 펄을 창틈으로 들여다보고 "여성 마차강도라는 선입관과는 정반대"라고 보고했다. 재판이 시작됐다.
보안관이 준 파티복 프락 옷차림인 그는 엄숙하게 말 문을 열었다. 방청자들과 기자들은 모두 귀를 쫑긋했다. 잘못을 인정하려는가.  
"저는 여성이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제정된 법에 의해서 재판받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여권 운동가 같은 뜻밖의 발언이 여성강도 입에서 나왔다. 펄은 여권을 위해서라면 죽도록 싸울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쨌든 재판은 계속했다. 
펄은 자기 범죄를 일시적인 정신이상으로 주장했다.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늙은 백발의 어머니와 아이들을 마지막으로 보고싶다고 미친 듯 소리쳤다. 전원 남성들로 구성된 배심원들은 그녀를 무죄로 평결했다. 
판사는 화가 났다. 강도를 무죄로 한다? 그는 펄이 배심원들에게 추파를 던져 그들을 자기 뜻에 따르게 했다고 비난했다. 판사는 펄이 우편물을 변조하고 불법으로 총을 소지한 새로운 혐의로 재판을 다시 받을 것을 명령했다. 펄은 또한번 법정에 서야했다.  
두 번째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유죄로 평결하자 판사는 징역 5년을 선고 했다. 공범 부츠는 30년 형을 받았다.
이로 인해 펄은 유마Yuma 교도소의 애리조나 죄수 1559번이 되었다. 그곳에는 28명의 여성수감자들이  살인, 강도, 방화, 간통, 원주민에게 술을 판 범죄로 복역중이었다. 
31살의 펄은 18개월 후 가석방됐다. 1902년 12월  교도소 의사가  소장에게 그의 임신을 비밀리에 알린 뒤였다. 아버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가석방 사유서에는 ‘모범수이기 때문에’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어떤 아이도 태어났다는 기록이 없다.
 그는 인생의 후반부를 작은 목장에서 유부녀로 조용히 보냈다. 남편은 누구? 모른다. 그가 실제로 몇 번이나 마차강도질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총은 갖고 다녀도 한번도 쏜 적이 없다고 했다.  인구조사원이 그에게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물었을 때 펄은 "나는 어디에서도 태어나지 않았어"라고 쏘아붙이면서 과거와 캐나다 태생임을 드러내지 않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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