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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는 이민커뮤니티 모범"
3선 의원 에사시 "무궁화모금 기적"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14 Oct 2021 02:43 PM
한인 민원신청 언제든 환영
지난 연방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알리 에사시(51·자유당·사진 오른쪽)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8일 본 한국일보를 방문, 한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타와 국회로 떠나기에 앞서 본보를 찾아온 에사시 의원은 "무궁화요양원을 되찾기 위해 한인들이 모은 500만 달러 성과는 한마디로 기적"이라며 "한인사회는 단합을 잘해 이민커뮤니티 중 으뜸"이라고 말했다.
한인사회 건의사항을 듣고 싶다는 에사시 의원실 요청에 본보는 ▶이민심사 적체 개선 ▶인종증오범죄 처벌 강화 ▶캐나다국적자 한국 무비자입국 허용 등에 대해 에사시 의원에게 질문했다.
그는 "이민심사에 대한 한인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연방정부는 올해 신규이민자 4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민서류 처리속도가 빨라지도록 연방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종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그는 "연방하원이 개원하면 통상 100일 내에 새로운 법안을 상정하는데, 여기에 온라인 증오범죄 예방 등에 대한 새 법안이 포함될 것이다. 증오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에사시 의원은 '한국정부의 캐나다인 무비자입국 금지와 상호주의 원칙 위반'에 대해선 "한국정부 입장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넬리 신 전 의원에 대해선 "신 의원의 낙선이 상당히 안타깝다"고 위로를 전하며 "신 의원을 오타와 의회에서 자주 만났는데 의정활동에 굉장히 의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에사시 의원은 한인들의 민원과 관련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윌로우데일 사무실에 민원 해결을 요청하는 한인들이 매월 20명 정도 된다"는 그는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한국어와 영어가 유창한 제임스 황 보좌관에게 언제든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james.hwang.515@parl.gc.ca 또는 (416)223-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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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 pr**@globaltax.ca )
Oct, 15, 09:22 AM알리 에사시 연방하원의원은 분주한 일정에도 항상 한인단체들과 시간을 내어 상의도 하고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선거전에는 직접 방문도 하면서 한인들 의견과 한인단체 프로그램지원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변호사출신이라 민원업무 파악도 빠르고 겸손한 분입니다.
필요한 업무 요청은 보조관인 James Hwang님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